예선 탈락 독일 ‘충격’…한국 승리에 전세계 ‘깜짝’

입력 2018.06.28 (19:19) 수정 2018.06.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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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탈락한 독일은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외신들은 한국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3차전이 열리던 시각, 독일 베를린에선 열띤 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2대 0.

피파 랭킹 1위인 독일의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독일 공영방송 ZDF 중계 화면 : "독일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월드컵 사상 첫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팀 뮬러/베를린 시민 :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뢰브 감독이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악몽, 재앙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독일 대표팀을 비판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라며 감독의 전술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래스/베를린 시민 : "정말 형편없는 경기였어요. 패배는 당연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준비가 나빴어요."]

영국 BBC는 한국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라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이 독일전차를 전복시켰다며 이변을 연출했다고 전했고, 홍콩에 기반을 둔 봉황망은 한국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승리를 얻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이 집념으로 승점 3점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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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선 탈락 독일 ‘충격’…한국 승리에 전세계 ‘깜짝’
    • 입력 2018-06-28 19:22:29
    • 수정2018-06-28 1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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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탈락한 독일은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외신들은 한국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3차전이 열리던 시각, 독일 베를린에선 열띤 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2대 0.

피파 랭킹 1위인 독일의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독일 공영방송 ZDF 중계 화면 : "독일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월드컵 사상 첫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팀 뮬러/베를린 시민 :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뢰브 감독이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악몽, 재앙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독일 대표팀을 비판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라며 감독의 전술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래스/베를린 시민 : "정말 형편없는 경기였어요. 패배는 당연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준비가 나빴어요."]

영국 BBC는 한국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라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이 독일전차를 전복시켰다며 이변을 연출했다고 전했고, 홍콩에 기반을 둔 봉황망은 한국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승리를 얻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이 집념으로 승점 3점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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