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원유 수출 막으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입력 2018.07.05 (20:32) 수정 2018.07.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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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제재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을 막음으로써 다른 중동 국가들의 원유 수송도 방해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퍼센트, 특히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80퍼센트의 수출 통로로, 봉쇄 시 세계 시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의 경고에 미군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미 해군과 동맹국들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항해와 무역의 자유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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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5 20:33:30
    • 수정2018-07-05 2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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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제재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을 막음으로써 다른 중동 국가들의 원유 수송도 방해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퍼센트, 특히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80퍼센트의 수출 통로로, 봉쇄 시 세계 시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의 경고에 미군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미 해군과 동맹국들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항해와 무역의 자유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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