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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율 관세’ 개시 vs 中 ‘보복 관세’ 맞불…무역전쟁 시작
입력 2018.07.06 (18:59) 수정 2018.07.06 (20:1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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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예정대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 우리돈으로 38조 원 규모의 제품에 25%관세 부과를 개시했습니다.

미국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1분을 기해 무역대표부가 지난달 확정한 818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습니다.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서도 2주 이내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는 중국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IT와 전기자동차, 로봇 등 첨단 제품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직 유보중인 5천억 달러 어치가 있다"며, 중국이 보복 대응하면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중국도 예고한 대로 미국과 똑같은 규모와 수준의 보복관세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단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45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대두 등 농산품과 자동차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겨냥한 겁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국가와 인민의 핵심이익 수호를 위해 반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세계 무역 규정을 위반했다며 전세계 국가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설 것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면서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중국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능하면 확전을 피하려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美 ‘고율 관세’ 개시 vs 中 ‘보복 관세’ 맞불…무역전쟁 시작
    • 입력 2018-07-06 19:01:48
    • 수정2018-07-06 20:17:13
    뉴스 7
[앵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예정대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 우리돈으로 38조 원 규모의 제품에 25%관세 부과를 개시했습니다.

미국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1분을 기해 무역대표부가 지난달 확정한 818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습니다.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서도 2주 이내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는 중국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IT와 전기자동차, 로봇 등 첨단 제품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직 유보중인 5천억 달러 어치가 있다"며, 중국이 보복 대응하면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중국도 예고한 대로 미국과 똑같은 규모와 수준의 보복관세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단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45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대두 등 농산품과 자동차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겨냥한 겁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국가와 인민의 핵심이익 수호를 위해 반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세계 무역 규정을 위반했다며 전세계 국가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설 것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면서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중국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능하면 확전을 피하려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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