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린가스 테러’ 옴진리교 교주 등 7명 사형 집행
입력 2018.07.06 (19:21)
수정 2018.07.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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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년 전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옴진리교 교주 등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주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문 채 사형이 집행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영원한 미제로 남았습니다.
도쿄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3월 20일 아침 일본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서 맹독성 사린가스가 무차별 살포됐습니다.
출근길 시민 13명이 숨졌고 6,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옴진리교 아사하라 교주가 체포됐습니다.
앞서 있었던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과 150여 명의 사상자가 났던 나가노 현 사린가스 살포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기나긴 재판 끝에 올 1월 관련자들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아사하라 등 13명에게 사형 집행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사하라 교주와 교단 간부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사건 발생 23년 만입니다.
[카미카와/일본 법무장관 :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토를 거듭한 뒤 사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호외를 발행하는 등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피해자 가족들은 때가 됐다는 말로 복잡한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다카하시/피해자 모임 대표 : "그때가 왔습니다.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며 입을 다물었던 아사하라 등 주동자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23년 전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옴진리교 교주 등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주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문 채 사형이 집행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영원한 미제로 남았습니다.
도쿄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3월 20일 아침 일본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서 맹독성 사린가스가 무차별 살포됐습니다.
출근길 시민 13명이 숨졌고 6,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옴진리교 아사하라 교주가 체포됐습니다.
앞서 있었던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과 150여 명의 사상자가 났던 나가노 현 사린가스 살포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기나긴 재판 끝에 올 1월 관련자들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아사하라 등 13명에게 사형 집행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사하라 교주와 교단 간부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사건 발생 23년 만입니다.
[카미카와/일본 법무장관 :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토를 거듭한 뒤 사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호외를 발행하는 등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피해자 가족들은 때가 됐다는 말로 복잡한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다카하시/피해자 모임 대표 : "그때가 왔습니다.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며 입을 다물었던 아사하라 등 주동자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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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린가스 테러’ 옴진리교 교주 등 7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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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6 19:24:28
- 수정2018-07-06 20:17:13
[앵커]
23년 전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옴진리교 교주 등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주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문 채 사형이 집행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영원한 미제로 남았습니다.
도쿄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3월 20일 아침 일본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서 맹독성 사린가스가 무차별 살포됐습니다.
출근길 시민 13명이 숨졌고 6,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옴진리교 아사하라 교주가 체포됐습니다.
앞서 있었던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과 150여 명의 사상자가 났던 나가노 현 사린가스 살포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기나긴 재판 끝에 올 1월 관련자들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아사하라 등 13명에게 사형 집행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사하라 교주와 교단 간부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사건 발생 23년 만입니다.
[카미카와/일본 법무장관 :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토를 거듭한 뒤 사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호외를 발행하는 등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피해자 가족들은 때가 됐다는 말로 복잡한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다카하시/피해자 모임 대표 : "그때가 왔습니다.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며 입을 다물었던 아사하라 등 주동자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23년 전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옴진리교 교주 등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주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문 채 사형이 집행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영원한 미제로 남았습니다.
도쿄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3월 20일 아침 일본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서 맹독성 사린가스가 무차별 살포됐습니다.
출근길 시민 13명이 숨졌고 6,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옴진리교 아사하라 교주가 체포됐습니다.
앞서 있었던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과 150여 명의 사상자가 났던 나가노 현 사린가스 살포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기나긴 재판 끝에 올 1월 관련자들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아사하라 등 13명에게 사형 집행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사하라 교주와 교단 간부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사건 발생 23년 만입니다.
[카미카와/일본 법무장관 :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토를 거듭한 뒤 사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호외를 발행하는 등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피해자 가족들은 때가 됐다는 말로 복잡한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다카하시/피해자 모임 대표 : "그때가 왔습니다.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며 입을 다물었던 아사하라 등 주동자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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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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