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농구’ 귀환…남북 체육 교류는 계속된다!

입력 2018.07.06 (21:52) 수정 2018.07.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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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 농구 방북단이 귀국했습니다.

다음 주엔 북측 탁구팀이 다음달엔 사격팀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포츠를 통해 평화로 나아간 짧지만 의미 있는 3박 4일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한팀이 돼 하나 되면 더 강하단 것을 느꼈고, 떨어져 있어도 이미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허재 감독님이십니다. (허웅 선수 아버님이시죠?) 이제 아들이 더 유명해 질 것 같은데…."]

15년 만에 재개된 통일 농구는 올가을 남측에서 한 번 더 열립니다.

세부적인 농구 단일팀 논의도 계속됩니다.

[방열/대한농구협회 회장 : "3명의 선수를 신속하게 존스 컵부터 파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가을 농구도 반드시 오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어젯밤 열린 남북 체육 실무회담에선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북측은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탁구 대회에 25명,

8월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 선수권엔 21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안 게임 조정과 카누는 북측선수들이 내려와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과 통일 농구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평화의 마중물 남북 스포츠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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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농구’ 귀환…남북 체육 교류는 계속된다!
    • 입력 2018-07-06 21:55:58
    • 수정2018-07-06 22:01:27
    뉴스 9
[앵커]

통일 농구 방북단이 귀국했습니다.

다음 주엔 북측 탁구팀이 다음달엔 사격팀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포츠를 통해 평화로 나아간 짧지만 의미 있는 3박 4일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한팀이 돼 하나 되면 더 강하단 것을 느꼈고, 떨어져 있어도 이미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허재 감독님이십니다. (허웅 선수 아버님이시죠?) 이제 아들이 더 유명해 질 것 같은데…."]

15년 만에 재개된 통일 농구는 올가을 남측에서 한 번 더 열립니다.

세부적인 농구 단일팀 논의도 계속됩니다.

[방열/대한농구협회 회장 : "3명의 선수를 신속하게 존스 컵부터 파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가을 농구도 반드시 오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어젯밤 열린 남북 체육 실무회담에선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북측은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탁구 대회에 25명,

8월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 선수권엔 21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안 게임 조정과 카누는 북측선수들이 내려와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과 통일 농구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평화의 마중물 남북 스포츠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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