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찾아 의료 봉사…선진 의술 전파
입력 2018.07.09 (07:39)
수정 2018.07.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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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은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를 지녔지만 의료 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국내 의료진이 몽골을 찾아 봉사 활동을 벌이고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0만 명이 사는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인데도 병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산자오/아치 의과대학교 총장 : "몽골은 인구수가 적고 넓은 국토에 사람들이 다 흩어져 살고 있어서 병원의 도움을 골고루 못 받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나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데다 수술실은 제대로 된 소독 장비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을 돕기 위해 국내 의료진이 현지를 찾았습니다.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한 몽골인 임산부는 처음으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남자 환자는 무료로 전립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바트에르든/몽골 환자 : "한국에서 오신 의료진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술해 준 분들의 앞날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전립선 수술을 도운 몽골인 의사 아르샤베크 씨는 7년 전 한국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르샤베크/몽골 철도병원 외과의사 : "한국에서 공부하고 온 게 도움이 됐고 특히 수술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앞선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몽골에서 활동하는 의사만 현재 150명이 넘습니다.
의료 오지인 몽골에 한류 의술 바람이 일면서 희망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은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를 지녔지만 의료 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국내 의료진이 몽골을 찾아 봉사 활동을 벌이고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0만 명이 사는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인데도 병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산자오/아치 의과대학교 총장 : "몽골은 인구수가 적고 넓은 국토에 사람들이 다 흩어져 살고 있어서 병원의 도움을 골고루 못 받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나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데다 수술실은 제대로 된 소독 장비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을 돕기 위해 국내 의료진이 현지를 찾았습니다.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한 몽골인 임산부는 처음으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남자 환자는 무료로 전립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바트에르든/몽골 환자 : "한국에서 오신 의료진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술해 준 분들의 앞날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전립선 수술을 도운 몽골인 의사 아르샤베크 씨는 7년 전 한국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르샤베크/몽골 철도병원 외과의사 : "한국에서 공부하고 온 게 도움이 됐고 특히 수술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앞선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몽골에서 활동하는 의사만 현재 150명이 넘습니다.
의료 오지인 몽골에 한류 의술 바람이 일면서 희망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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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찾아 의료 봉사…선진 의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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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9 07:41:43
- 수정2018-07-09 07:51:56
[앵커]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은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를 지녔지만 의료 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국내 의료진이 몽골을 찾아 봉사 활동을 벌이고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0만 명이 사는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인데도 병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산자오/아치 의과대학교 총장 : "몽골은 인구수가 적고 넓은 국토에 사람들이 다 흩어져 살고 있어서 병원의 도움을 골고루 못 받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나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데다 수술실은 제대로 된 소독 장비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을 돕기 위해 국내 의료진이 현지를 찾았습니다.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한 몽골인 임산부는 처음으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남자 환자는 무료로 전립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바트에르든/몽골 환자 : "한국에서 오신 의료진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술해 준 분들의 앞날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전립선 수술을 도운 몽골인 의사 아르샤베크 씨는 7년 전 한국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르샤베크/몽골 철도병원 외과의사 : "한국에서 공부하고 온 게 도움이 됐고 특히 수술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앞선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몽골에서 활동하는 의사만 현재 150명이 넘습니다.
의료 오지인 몽골에 한류 의술 바람이 일면서 희망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은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를 지녔지만 의료 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국내 의료진이 몽골을 찾아 봉사 활동을 벌이고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0만 명이 사는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인데도 병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산자오/아치 의과대학교 총장 : "몽골은 인구수가 적고 넓은 국토에 사람들이 다 흩어져 살고 있어서 병원의 도움을 골고루 못 받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나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데다 수술실은 제대로 된 소독 장비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을 돕기 위해 국내 의료진이 현지를 찾았습니다.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한 몽골인 임산부는 처음으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남자 환자는 무료로 전립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바트에르든/몽골 환자 : "한국에서 오신 의료진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술해 준 분들의 앞날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전립선 수술을 도운 몽골인 의사 아르샤베크 씨는 7년 전 한국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르샤베크/몽골 철도병원 외과의사 : "한국에서 공부하고 온 게 도움이 됐고 특히 수술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앞선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몽골에서 활동하는 의사만 현재 150명이 넘습니다.
의료 오지인 몽골에 한류 의술 바람이 일면서 희망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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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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