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7G 연속 출루’ 팀 신기록…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입력 2018.07.09 (21:45) 수정 2018.07.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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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가 생애 첫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47경기 연속 출루로 텍사스 구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기록원의 판단은 수비 실책이었습니다.

8회까지 다른 타석 모두 범타에 그쳐 출루 기록이 중단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9회 투아웃 마지막 기회에서 추신수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중계 멘트 :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습니다.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쓴 추신수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네요."]

종전 텍사스 구단 최장 기록은 한국에서도 뛰었던 프랑코의 46경기.

25년 만에 구단 출루 역사를 새로 쓴 추신수는 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 "믿을 수 없어요. 야구는 다음 타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알 수 없네요. 1루에 도착했을 때 동료들이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

올 시즌 타율 2할 9푼 3리에 홈런 17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생애 첫 올스타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선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세 번째고, 야수로선 사상 처음입니다.

아시아 타자 중엔 일본의 이치로, 마쓰이, 후쿠도메에 이어 4번째입니다.

아시아의 별에서 메이저리그의 별로 우뚝 선 추추트레인의 질주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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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47G 연속 출루’ 팀 신기록…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 입력 2018-07-09 21:50:04
    • 수정2018-07-09 2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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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가 생애 첫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47경기 연속 출루로 텍사스 구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기록원의 판단은 수비 실책이었습니다. 8회까지 다른 타석 모두 범타에 그쳐 출루 기록이 중단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9회 투아웃 마지막 기회에서 추신수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중계 멘트 :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습니다.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쓴 추신수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네요."] 종전 텍사스 구단 최장 기록은 한국에서도 뛰었던 프랑코의 46경기. 25년 만에 구단 출루 역사를 새로 쓴 추신수는 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 "믿을 수 없어요. 야구는 다음 타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알 수 없네요. 1루에 도착했을 때 동료들이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 올 시즌 타율 2할 9푼 3리에 홈런 17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생애 첫 올스타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선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세 번째고, 야수로선 사상 처음입니다. 아시아 타자 중엔 일본의 이치로, 마쓰이, 후쿠도메에 이어 4번째입니다. 아시아의 별에서 메이저리그의 별로 우뚝 선 추추트레인의 질주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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