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이재성, 나란히 골맛…국가대표 결정력 과시

입력 2018.07.11 (21:51) 수정 2018.07.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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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선 월드컵을 뛰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란히 골맛을 보며 맹활약했습니다.

서울의 고요한과 전북의 이재성은 국가대표다운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FC서울의 고요한이 전반 15분 안델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국가대표팀에선 수비수였지만 서울에선 공격에 적극가담하는 고요한의 공격 본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고요한은 올시즌 4골 가운데 3골을 포항전에서 뽑아내며 포항 킬러임을 증명했습니다.

고요한의 골로 기선을 잡은 서울은 전반 37분 김원균의 헤딩 슛으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이을용 감독 체제 이후로 공격 성향이 강화된 서울은 결국 포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북의 국가대표 출신 듀오 이재성과 이용은 울산전에서 멋진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이재성은 후반 18분 이용의 칼날같은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33분 이동국의 추가골로 울산을 2대 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천은 안데르센 신임 감독 부임 이후로 겁없는 팀으로 면모중입니다.

전반 8분, 아길라르의 선제골에 이어 고슬기의 헤딩 골로 2골을 먼저 앞서 갔지만,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강원과 3대 3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수원은 후반 12분 바그닝요의 선제골과 곽광선의 연속골로 전남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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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이재성, 나란히 골맛…국가대표 결정력 과시
    • 입력 2018-07-11 21:52:39
    • 수정2018-07-11 22:04:12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선 월드컵을 뛰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란히 골맛을 보며 맹활약했습니다.

서울의 고요한과 전북의 이재성은 국가대표다운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FC서울의 고요한이 전반 15분 안델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국가대표팀에선 수비수였지만 서울에선 공격에 적극가담하는 고요한의 공격 본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고요한은 올시즌 4골 가운데 3골을 포항전에서 뽑아내며 포항 킬러임을 증명했습니다.

고요한의 골로 기선을 잡은 서울은 전반 37분 김원균의 헤딩 슛으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이을용 감독 체제 이후로 공격 성향이 강화된 서울은 결국 포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북의 국가대표 출신 듀오 이재성과 이용은 울산전에서 멋진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이재성은 후반 18분 이용의 칼날같은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33분 이동국의 추가골로 울산을 2대 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천은 안데르센 신임 감독 부임 이후로 겁없는 팀으로 면모중입니다.

전반 8분, 아길라르의 선제골에 이어 고슬기의 헤딩 골로 2골을 먼저 앞서 갔지만,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강원과 3대 3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수원은 후반 12분 바그닝요의 선제골과 곽광선의 연속골로 전남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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