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각당 반응 엇갈려

입력 2018.07.14 (19:03) 수정 2018.07.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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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대변인은 "국회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 대책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국회에 계류된 법안 처리에 여야 할 것 없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은 "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 여건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무리한 인상을 추진해, 임금 지불능력이 없는 자영업와 소상공인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최저임금 안 재심의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고, 민주평화당은 노동계와 사용자 측 모두 이번 결정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대통령의 공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해 최소 15.27%가 인상돼야 했다며 다른 야당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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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각당 반응 엇갈려
    • 입력 2018-07-14 19:03:44
    • 수정2018-07-14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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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대변인은 "국회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 대책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국회에 계류된 법안 처리에 여야 할 것 없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은 "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 여건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무리한 인상을 추진해, 임금 지불능력이 없는 자영업와 소상공인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최저임금 안 재심의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고, 민주평화당은 노동계와 사용자 측 모두 이번 결정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대통령의 공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해 최소 15.27%가 인상돼야 했다며 다른 야당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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