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한국계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입력 2018.07.20 (20:30) 수정 2018.07.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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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의병장의 후손인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이 현지 시간 어제 괴한 2명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텐은 자신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훔치려는 두 사람과 난투극을 벌이다 흉기에 찔렸는데요,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자상이 깊어 결국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재 살해 용의자 한 명은 유죄를 인정하고 수감됐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진행 중인데요,

갑작스런 텐의 사망 소식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며 추모 성명을 내는 등, 국제적인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텐의 장례식은 21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장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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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의병장의 후손인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이 현지 시간 어제 괴한 2명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텐은 자신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훔치려는 두 사람과 난투극을 벌이다 흉기에 찔렸는데요,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자상이 깊어 결국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재 살해 용의자 한 명은 유죄를 인정하고 수감됐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진행 중인데요,

갑작스런 텐의 사망 소식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며 추모 성명을 내는 등, 국제적인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텐의 장례식은 21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장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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