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00여 가구 4시간 넘게 정전…폭염 속 주민 불편
입력 2018.07.21 (06:11)
수정 2018.07.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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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곱이 끊겨 6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주방용품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단지 일부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밤까지 계속된 더위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남철·김경아/서울시 성북구 : "일단 덥죠. 너무 덥죠. 답답하고." "저흰 지금 밖에라도 나와 있는데, 애완동물들은 지금 계속 혀를 내밀면서 헥헥거리는게 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무더위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지원에 나선 한전이 오늘 새벽 1시쯤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주민들은 4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공장에서 불이나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직원 20명이 급히 대피했고 공장 건물 천 4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프라이팬 등을 코팅한 뒤 가열해 말리는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밤사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곱이 끊겨 6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주방용품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단지 일부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밤까지 계속된 더위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남철·김경아/서울시 성북구 : "일단 덥죠. 너무 덥죠. 답답하고." "저흰 지금 밖에라도 나와 있는데, 애완동물들은 지금 계속 혀를 내밀면서 헥헥거리는게 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무더위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지원에 나선 한전이 오늘 새벽 1시쯤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주민들은 4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공장에서 불이나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직원 20명이 급히 대피했고 공장 건물 천 4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프라이팬 등을 코팅한 뒤 가열해 말리는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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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600여 가구 4시간 넘게 정전…폭염 속 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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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1 06:13:07
- 수정2018-07-21 10:01:33
[앵커]
밤사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곱이 끊겨 6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주방용품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아파트 단지 일부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밤까지 계속된 더위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남철·김경아/서울시 성북구 : "일단 덥죠. 너무 덥죠. 답답하고." "저흰 지금 밖에라도 나와 있는데, 애완동물들은 지금 계속 혀를 내밀면서 헥헥거리는게 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무더위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지원에 나선 한전이 오늘 새벽 1시쯤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주민들은 4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공장에서 불이나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직원 20명이 급히 대피했고 공장 건물 천 4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프라이팬 등을 코팅한 뒤 가열해 말리는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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