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끓는다…사이타마 41.1도 ‘관측 사상 최고 기온’
입력 2018.07.23 (19:15)
수정 2018.07.23 (2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 열도도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 사이타마 현의 최고기온이 41도를 넘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제일 높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쿄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도를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 공식 기온 41.1도.
오늘 오후 일본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최고기온입니다.
일본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사이타마현 구마가야 시민 : "찌르는듯한 더위에 피부가 아파요. 예보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겪어보니까 예상보다 훨씬 더워서 놀랐어요."]
도쿄도 오메 시도 40.8도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에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도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기후 현을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용광로 같은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 홋카이도를 제외한 열도 전체가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보관 : "고온 상태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만 전국에서 20명 가량이 숨졌고 오늘도 사이타마 현에서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이 어제 하루 출동한 응급환자 구조 건수는 3천 백여 건.
구급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열도도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 사이타마 현의 최고기온이 41도를 넘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제일 높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쿄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도를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 공식 기온 41.1도.
오늘 오후 일본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최고기온입니다.
일본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사이타마현 구마가야 시민 : "찌르는듯한 더위에 피부가 아파요. 예보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겪어보니까 예상보다 훨씬 더워서 놀랐어요."]
도쿄도 오메 시도 40.8도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에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도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기후 현을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용광로 같은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 홋카이도를 제외한 열도 전체가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보관 : "고온 상태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만 전국에서 20명 가량이 숨졌고 오늘도 사이타마 현에서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이 어제 하루 출동한 응급환자 구조 건수는 3천 백여 건.
구급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도 끓는다…사이타마 41.1도 ‘관측 사상 최고 기온’
-
- 입력 2018-07-23 19:18:15
- 수정2018-07-23 22:30:58
[앵커]
일본 열도도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 사이타마 현의 최고기온이 41도를 넘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제일 높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쿄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도를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 공식 기온 41.1도.
오늘 오후 일본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최고기온입니다.
일본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사이타마현 구마가야 시민 : "찌르는듯한 더위에 피부가 아파요. 예보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겪어보니까 예상보다 훨씬 더워서 놀랐어요."]
도쿄도 오메 시도 40.8도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에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도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기후 현을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용광로 같은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 홋카이도를 제외한 열도 전체가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보관 : "고온 상태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만 전국에서 20명 가량이 숨졌고 오늘도 사이타마 현에서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이 어제 하루 출동한 응급환자 구조 건수는 3천 백여 건.
구급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열도도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 사이타마 현의 최고기온이 41도를 넘어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제일 높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쿄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도를 넘었습니다.
이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 공식 기온 41.1도.
오늘 오후 일본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최고기온입니다.
일본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사이타마현 구마가야 시민 : "찌르는듯한 더위에 피부가 아파요. 예보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겪어보니까 예상보다 훨씬 더워서 놀랐어요."]
도쿄도 오메 시도 40.8도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에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도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기후 현을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용광로 같은 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 홋카이도를 제외한 열도 전체가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보관 : "고온 상태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만 전국에서 20명 가량이 숨졌고 오늘도 사이타마 현에서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이 어제 하루 출동한 응급환자 구조 건수는 3천 백여 건.
구급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
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이민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