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8노스 “北,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착수”
입력 2018.07.24 (12:01)
수정 2018.07.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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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장인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밝혔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로 거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들을 판독한 결과입니다.
북한이 해체하는 시설은 발사체를 조립하는 구조물과, 액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 등입니다.
해체 현장엔 대형 크레인 등이 배치됐고, 이틀 사이 건물 한쪽 모서리 부분이 완전히 철거된 것이 확인됩니다.
다만 연료·산화제 벙커와 주 처리 건물, 발사탑은 아직 해체가 진행되지 않은 상탭니다.
38노스는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 시설들"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게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장인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밝혔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로 거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들을 판독한 결과입니다.
북한이 해체하는 시설은 발사체를 조립하는 구조물과, 액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 등입니다.
해체 현장엔 대형 크레인 등이 배치됐고, 이틀 사이 건물 한쪽 모서리 부분이 완전히 철거된 것이 확인됩니다.
다만 연료·산화제 벙커와 주 처리 건물, 발사탑은 아직 해체가 진행되지 않은 상탭니다.
38노스는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 시설들"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게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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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38노스 “北,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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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4 12:02:45
- 수정2018-07-24 13:02:55

[앵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장인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밝혔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로 거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들을 판독한 결과입니다.
북한이 해체하는 시설은 발사체를 조립하는 구조물과, 액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 등입니다.
해체 현장엔 대형 크레인 등이 배치됐고, 이틀 사이 건물 한쪽 모서리 부분이 완전히 철거된 것이 확인됩니다.
다만 연료·산화제 벙커와 주 처리 건물, 발사탑은 아직 해체가 진행되지 않은 상탭니다.
38노스는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 시설들"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게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장인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밝혔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로 거론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들을 판독한 결과입니다.
북한이 해체하는 시설은 발사체를 조립하는 구조물과, 액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 등입니다.
해체 현장엔 대형 크레인 등이 배치됐고, 이틀 사이 건물 한쪽 모서리 부분이 완전히 철거된 것이 확인됩니다.
다만 연료·산화제 벙커와 주 처리 건물, 발사탑은 아직 해체가 진행되지 않은 상탭니다.
38노스는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 시설들"이라며 "이 같은 해체 작업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게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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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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