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 브라질 콩 산업 ‘반사이익’
입력 2018.07.24 (12:37)
수정 2018.07.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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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브라질이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줄이고 브라질 콩 수입을 늘리고 있는건데요,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두 나라가 무역분쟁 이후 더욱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항구에서 콩 선적이 한창입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콩입니다.
올 상반기 브라질 콩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5% 늘었습니다.
수출액으로는 11%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콩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수입 업자들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브라질산을 더 늘린 겁니다.
무역분쟁으로 이처럼 중국으로의 수출은 약 7조 원 증가할 것으로 브라질 경제계는 기대했습니다.
[알렉산드레 후비오/브라질 파라나과 항만 재무이사 : "항만의 중국 화물을 보면, 양국 교역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 대한 중국 투자도 빠르게 증가해 지난 2012년 14억 달러에서 지난해 10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전력과 석유,가스 등 자원과 에너지 분야가 84%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될수록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양국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카라무루/주중국 브라질 대사 : "더 많은 투자와 교역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서 두 나라간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브라질이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줄이고 브라질 콩 수입을 늘리고 있는건데요,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두 나라가 무역분쟁 이후 더욱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항구에서 콩 선적이 한창입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콩입니다.
올 상반기 브라질 콩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5% 늘었습니다.
수출액으로는 11%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콩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수입 업자들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브라질산을 더 늘린 겁니다.
무역분쟁으로 이처럼 중국으로의 수출은 약 7조 원 증가할 것으로 브라질 경제계는 기대했습니다.
[알렉산드레 후비오/브라질 파라나과 항만 재무이사 : "항만의 중국 화물을 보면, 양국 교역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 대한 중국 투자도 빠르게 증가해 지난 2012년 14억 달러에서 지난해 10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전력과 석유,가스 등 자원과 에너지 분야가 84%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될수록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양국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카라무루/주중국 브라질 대사 : "더 많은 투자와 교역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서 두 나라간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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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에 브라질 콩 산업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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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브라질이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줄이고 브라질 콩 수입을 늘리고 있는건데요,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두 나라가 무역분쟁 이후 더욱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항구에서 콩 선적이 한창입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콩입니다.
올 상반기 브라질 콩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5% 늘었습니다.
수출액으로는 11%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콩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수입 업자들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브라질산을 더 늘린 겁니다.
무역분쟁으로 이처럼 중국으로의 수출은 약 7조 원 증가할 것으로 브라질 경제계는 기대했습니다.
[알렉산드레 후비오/브라질 파라나과 항만 재무이사 : "항만의 중국 화물을 보면, 양국 교역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 대한 중국 투자도 빠르게 증가해 지난 2012년 14억 달러에서 지난해 10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전력과 석유,가스 등 자원과 에너지 분야가 84%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될수록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양국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카라무루/주중국 브라질 대사 : "더 많은 투자와 교역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서 두 나라간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브라질이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줄이고 브라질 콩 수입을 늘리고 있는건데요,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두 나라가 무역분쟁 이후 더욱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항구에서 콩 선적이 한창입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콩입니다.
올 상반기 브라질 콩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5% 늘었습니다.
수출액으로는 11%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콩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수입 업자들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브라질산을 더 늘린 겁니다.
무역분쟁으로 이처럼 중국으로의 수출은 약 7조 원 증가할 것으로 브라질 경제계는 기대했습니다.
[알렉산드레 후비오/브라질 파라나과 항만 재무이사 : "항만의 중국 화물을 보면, 양국 교역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 대한 중국 투자도 빠르게 증가해 지난 2012년 14억 달러에서 지난해 10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전력과 석유,가스 등 자원과 에너지 분야가 84%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될수록 브릭스,신흥경제국으로 불렸던 양국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카라무루/주중국 브라질 대사 : "더 많은 투자와 교역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회의에서 두 나라간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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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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