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플라스틱 규제를 사업 기회로!

입력 2018.07.26 (09:49) 수정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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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규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를 사업 기회로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이 음식점에서는 최근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밀랍으로 코팅한 종이로 만들어 음료수에 몇 시간 동안 담가놔도 흐물흐물해지지 않습니다.

가격은 플라스틱 빨대의 10배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지와라 겐지/음식점 사장 : "환경을 생각하면 이런 투자가 필요하고 고객에게도 (환경을 중시하는 자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종이 빨대를 9년 전부터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의 영향으로 최근 주문이 쇄도해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사하라 가쓰미/종이 빨대 제조회사 사장 : "작은 물건도 많이 팔리면 상당한 이익이 나니까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도쿄의 이 벤처기업은 바다나 흙 속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사탕수수 등 식물로 만든 폴리 젖산과 석회를 섞음으로써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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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업, 플라스틱 규제를 사업 기회로!
    • 입력 2018-07-26 09:51:28
    • 수정2018-07-26 10:00:06
    930뉴스
[앵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규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를 사업 기회로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이 음식점에서는 최근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밀랍으로 코팅한 종이로 만들어 음료수에 몇 시간 동안 담가놔도 흐물흐물해지지 않습니다.

가격은 플라스틱 빨대의 10배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지와라 겐지/음식점 사장 : "환경을 생각하면 이런 투자가 필요하고 고객에게도 (환경을 중시하는 자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종이 빨대를 9년 전부터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의 영향으로 최근 주문이 쇄도해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사하라 가쓰미/종이 빨대 제조회사 사장 : "작은 물건도 많이 팔리면 상당한 이익이 나니까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도쿄의 이 벤처기업은 바다나 흙 속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사탕수수 등 식물로 만든 폴리 젖산과 석회를 섞음으로써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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