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올해 최고 기온 경신…내일도 폭염 계속

고구마 꽃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전해질 만큼 귀한 꽃인데요.

고구마는 아열대 식물이라 우리나라에서 꽃이 피기 힘들었지만, 요즘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남 완도군에서 이렇게 꽃이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오늘 올해 최고 기온이 또다시 경신되었습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40.5도까지 올라 이틀만에 기록이 바뀌었는데요.

내일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5도, 광주는 36도, 대구는 37도로 내일도 푹푹찌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영남 지역은 오늘에 이어 내일도 초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밤도 잠들기 쉽지 않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35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미터 안팎으로 낮게 일겠습니다.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에 비소식을 가져다줄지 다들 궁금하실텐데요.

아직까지는 비 소식 없이 계속해서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