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서 경비행기 추락…농림부 장·차관 등 4명 사망
입력 2018.07.27 (06:47)
수정 2018.07.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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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파라과이에서 농림부 장관과 차관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해 장,차관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에 병 치료 중인 어머니를 방문했지만, 어머니도 몇 시간 뒤 숨져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늪지대에 경비행기의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사고가 난 쌍발 경비행기는 현지시각 25일 저녁 수도 아순시온 남쪽 아욜라스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하지만,활주로 보안 카메라에는 1분 30여 초 뒤 이 경비행기가 활주로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늪지대로 추락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아이고 아이고,이것 봐요."]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파라과이 농림부 장관과 차관, 그리고 조종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구제역 예방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아순시온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특히,농림부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 병이 위독한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도 비행기 추락 9시간여 뒤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라과이 항공당국은 비상 구난 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추락 원인과
신호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농림부 장관과 차관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해 장,차관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에 병 치료 중인 어머니를 방문했지만, 어머니도 몇 시간 뒤 숨져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늪지대에 경비행기의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사고가 난 쌍발 경비행기는 현지시각 25일 저녁 수도 아순시온 남쪽 아욜라스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하지만,활주로 보안 카메라에는 1분 30여 초 뒤 이 경비행기가 활주로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늪지대로 추락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아이고 아이고,이것 봐요."]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파라과이 농림부 장관과 차관, 그리고 조종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구제역 예방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아순시온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특히,농림부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 병이 위독한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도 비행기 추락 9시간여 뒤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라과이 항공당국은 비상 구난 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추락 원인과
신호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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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서 경비행기 추락…농림부 장·차관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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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7 06:48:51
- 수정2018-07-27 07:14:09
[앵커]
남미 파라과이에서 농림부 장관과 차관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해 장,차관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에 병 치료 중인 어머니를 방문했지만, 어머니도 몇 시간 뒤 숨져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늪지대에 경비행기의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사고가 난 쌍발 경비행기는 현지시각 25일 저녁 수도 아순시온 남쪽 아욜라스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하지만,활주로 보안 카메라에는 1분 30여 초 뒤 이 경비행기가 활주로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늪지대로 추락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아이고 아이고,이것 봐요."]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파라과이 농림부 장관과 차관, 그리고 조종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구제역 예방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아순시온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특히,농림부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 병이 위독한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도 비행기 추락 9시간여 뒤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라과이 항공당국은 비상 구난 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추락 원인과
신호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농림부 장관과 차관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해 장,차관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에 병 치료 중인 어머니를 방문했지만, 어머니도 몇 시간 뒤 숨져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늪지대에 경비행기의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사고가 난 쌍발 경비행기는 현지시각 25일 저녁 수도 아순시온 남쪽 아욜라스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하지만,활주로 보안 카메라에는 1분 30여 초 뒤 이 경비행기가 활주로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늪지대로 추락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아이고 아이고,이것 봐요."]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파라과이 농림부 장관과 차관, 그리고 조종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구제역 예방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아순시온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특히,농림부 장관은 비행기 탑승 전 병이 위독한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도 비행기 추락 9시간여 뒤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라과이 항공당국은 비상 구난 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추락 원인과
신호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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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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