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차량 5대 충돌…수상 레저 즐기다 물에 빠져 실종

입력 2018.07.27 (08:38) 수정 2018.07.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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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폭염 속에 정전 사고가 이어졌고, 수상 레저를 즐기다 물에 빠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옆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바퀴가 빠져 있습니다.

또 다른 차량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역 인근 교차로에서 SUV 차량 4대와 트럭 1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46살 한 모 씨와 다른 SUV 운전자 49살 장 모 씨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신호를 위반해 장 씨 차량과 충돌한 뒤 잇따라 연쇄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32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시간 넘게 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이 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나 540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폭염 속에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도 40여분간 전기공급이 끊겨 2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남원시 남원터널 철길에서 50대 남성 보행자가 달리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안을 지나던 남성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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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7 08:42:29
    • 수정2018-07-27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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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폭염 속에 정전 사고가 이어졌고, 수상 레저를 즐기다 물에 빠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옆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바퀴가 빠져 있습니다.

또 다른 차량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역 인근 교차로에서 SUV 차량 4대와 트럭 1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46살 한 모 씨와 다른 SUV 운전자 49살 장 모 씨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신호를 위반해 장 씨 차량과 충돌한 뒤 잇따라 연쇄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32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시간 넘게 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이 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나 540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폭염 속에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도 40여분간 전기공급이 끊겨 2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남원시 남원터널 철길에서 50대 남성 보행자가 달리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안을 지나던 남성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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