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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총기 도면 공개”…테러 우려 고조
입력 2018.07.27 (10:43) 수정 2018.07.27 (11:0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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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회사가 다음달 1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도면을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총기 사고가 잦은 미국에서 이런 총까지 쉽게 만들게 되면 테러 등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남감 총이 아닙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총입니다.

위력은 실제 총과 비슷합니다.

총알이 한개 들어가는데, 금속탐지기도 감지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방송의 요청을 받고 한 남성이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 회견장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총기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총리와 5미터 정도 되는 거리까지 접근했는데, 어느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총을 만들 수 있는 도면이 다음달 1일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미국의 한 회사가 2013년부터 미 국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총기를 제작할 수 있는 도면을 공개할 수 있다는 법원 결정을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3D 프린터와 도면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총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고,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미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에드워드 마키/미 상원의원·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어제) : "정부에 결정을 재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장기적 국가 안보와 국내 안보를 고려해야됩니다. (다시 검토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미국 안보에 당장 불이익이 없고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도 입증하기 어려워 도면 공개를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고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3D 프린터 총기 도면 공개”…테러 우려 고조
    • 입력 2018-07-27 10:42:19
    • 수정2018-07-27 11:00:58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의 한 회사가 다음달 1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도면을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총기 사고가 잦은 미국에서 이런 총까지 쉽게 만들게 되면 테러 등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남감 총이 아닙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총입니다.

위력은 실제 총과 비슷합니다.

총알이 한개 들어가는데, 금속탐지기도 감지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방송의 요청을 받고 한 남성이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 회견장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총기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총리와 5미터 정도 되는 거리까지 접근했는데, 어느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총을 만들 수 있는 도면이 다음달 1일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미국의 한 회사가 2013년부터 미 국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총기를 제작할 수 있는 도면을 공개할 수 있다는 법원 결정을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3D 프린터와 도면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총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고,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미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에드워드 마키/미 상원의원·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어제) : "정부에 결정을 재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장기적 국가 안보와 국내 안보를 고려해야됩니다. (다시 검토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미국 안보에 당장 불이익이 없고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도 입증하기 어려워 도면 공개를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고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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