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행정개혁위, 현대·기아차 노동자 기습 시위로 회의 중단

입력 2018.07.27 (17:18) 수정 2018.07.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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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처분과 현대기아차 불법파견에 대한 권고안 등을 논의해온 고용노동행정개혁위가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기습시위로 오늘 회의를 중단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전 시작된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웠다"면서 2시간여 만에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시작 전인 오전 9시 10분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10여 명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에 대한 권고안 책택을 촉구하며 회의실이 있는 5층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경찰이 충돌해 복도 유리문이 파손됐고, 유리 조각에 맞은 노조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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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행정개혁위, 현대·기아차 노동자 기습 시위로 회의 중단
    • 입력 2018-07-27 17:19:25
    • 수정2018-07-27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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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처분과 현대기아차 불법파견에 대한 권고안 등을 논의해온 고용노동행정개혁위가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기습시위로 오늘 회의를 중단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전 시작된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웠다"면서 2시간여 만에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시작 전인 오전 9시 10분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10여 명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에 대한 권고안 책택을 촉구하며 회의실이 있는 5층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경찰이 충돌해 복도 유리문이 파손됐고, 유리 조각에 맞은 노조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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