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BMW 주행 중 화재 계속…“불안해서 못 타겠다” 집단소송
입력 2018.07.31 (07:21) 수정 2018.07.31 (07:28)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BMW 코리아가 10만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 리콜 계획을 밝혔지만 그제도, 또 어제도 주행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불이 난 차량은, 2013년식 BMW GT 모델로,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입니다.

그제 중앙고속도로에서 주행중 불이 난 차량은 BMW 520d 입니다.

BMW 코리아가 지난주 목요일, 10만 6천여 대를 리콜하겠다고 했지만, 리콜이 채 실시되기도 전에 화재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내 차에서도 불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데도 AS 센터를 찾는 운전자도 늘고 있습니다.

[반왕현/인천시 계양구 : "일단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일단은 경고등이 뜨는 상태이고."]

BMW 코리아가 한다는 리콜이란게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교체하고 배기관을 세척해준다는 건데, 이걸로 문제가 해결되는 건지 쉽게 안심이 되질 않습니다.

또 10만여 대가 한꺼번에 몰렸을 경우 원하는 날짜에 리콜이 가능한지도 걱정입니다.

[BMW 소유 운전자 : "사실 이게 생명에 바로 직결되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이나 제조사 차원에서 확실한 검사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다 못한 BMW 520d 차량 소유자 4명이 BMW코리아와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각각 500만원 씩 손해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용차량에 불이 나진 않았지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 소송 참여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BMW 주행 중 화재 계속…“불안해서 못 타겠다” 집단소송
    • 입력 2018-07-31 07:23:16
    • 수정2018-07-31 07:28:53
    뉴스광장
[앵커]

BMW 코리아가 10만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 리콜 계획을 밝혔지만 그제도, 또 어제도 주행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불이 난 차량은, 2013년식 BMW GT 모델로,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입니다.

그제 중앙고속도로에서 주행중 불이 난 차량은 BMW 520d 입니다.

BMW 코리아가 지난주 목요일, 10만 6천여 대를 리콜하겠다고 했지만, 리콜이 채 실시되기도 전에 화재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내 차에서도 불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데도 AS 센터를 찾는 운전자도 늘고 있습니다.

[반왕현/인천시 계양구 : "일단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일단은 경고등이 뜨는 상태이고."]

BMW 코리아가 한다는 리콜이란게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교체하고 배기관을 세척해준다는 건데, 이걸로 문제가 해결되는 건지 쉽게 안심이 되질 않습니다.

또 10만여 대가 한꺼번에 몰렸을 경우 원하는 날짜에 리콜이 가능한지도 걱정입니다.

[BMW 소유 운전자 : "사실 이게 생명에 바로 직결되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이나 제조사 차원에서 확실한 검사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다 못한 BMW 520d 차량 소유자 4명이 BMW코리아와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각각 500만원 씩 손해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용차량에 불이 나진 않았지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 소송 참여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