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 축구 오락가락 일정, 조별리그 다시 3경기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일정이 이라크의 불참으로 당초 스케줄로 되돌아갔습니다.

당초 중국 등과 함께 C조에 들어갔던 이라크가 16세 이하 대표팀의 나이 조작 문제로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한국과 같은조로 들어왔던 아랍에미리트가 이라크 대신 C조로 이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당초 첫번째 조추첨 일정대로 오는 15일에 바레인과 1차전을 치르고, 17일에 말레이시아, 20일에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을 치릅니다.

갑자기 조별리그만 4경기를 치러야 했던 일정이 다시 3경기로 줄어들면서 김학범 호로선 체력적인 여유가 생겼습니다.

대표팀의 출국 일정은 오는 8일이지만 조별리그 일정이 다시 바뀌면서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