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김치·게장…남은 국물 소스로 재탄생
입력 2018.08.06 (12:46)
수정 2018.08.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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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치나 간장게장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국물이 남게 되는데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는 생각에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국물을 물에 희석하거나 소량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소스나 양념장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정보충전에서 남은 국물 200%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집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치입니다.
지금쯤이면 김장 김치 다 먹고 빈 통이 늘어 가는데요.
이때 남는 건 통의 반을 채우고 있는 김칫국물이죠.
이것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매콤한 김칫국물엔 양파, 생강, 마늘 등 각종 재료가 가득한데요.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잘 익은 김치의 국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유산균의 수도 건더기보다 국물에 더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음식에 잘 활용을 한다면 여름에 많이 지칠 때 신진대사를 더 좋게 해주고 유기산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피곤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기력회복에도 도움 되는 김칫국물,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먼저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지나면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재료는 바닥에 가라앉고 맑은 물만 위로 뜨는데요.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이 국물은 개운하고 매콤하고 새콤해서 식초 대용으로 다른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매콤 새콤한 맑은 김칫국물,
의외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바로 초록빛 샐러드인데요.
일반적인 샐러드 소스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한 수저 넣어주면, 느끼함 잡고 매콤함 더해주는 색다른 샐러드가 탄생합니다.
여름철 별미인 오이냉국에도 식초 대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채 썬 오이를 충분히 넣어주고요.
식초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부어주면 한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식초를 넣어서 만든 것보다 물김치 맛이랑 오이냉국 맛이 같이 나면서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이 같이 나는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밥도둑인 간장게장 국물입니다.
게장 다 먹고 남은 국물에도 버리기 아까운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게장의 국 물에는 유기산,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다 녹아있어 한마디로 영양성분이 풍부한데요. 버리지 말고 간장 국물로 활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남은 간장게장 국물로 만능 간장부터 만들어 볼 텐데요.
간장게장 국물에 양파와 사과, 고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재료들만 빼는데, 만능 간장 탄생입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간장보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나고 달콤한 맛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간장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삶은 소면에 만능 간장만 살포시 둘러주면 됩니다.
표고버섯과 오이를 올리고, 여기에 차가운 얼음만 놓아주면 영양 가득~ 감칠맛 제대로 살아난 간장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밑반찬도 만능 간장만 있으면 쉽게 됩니다.
간장을 조금씩 끼얹으면서 중탕으로 깻잎을 찌기만 해도 여름철 입맛 돋우는 간장 깻잎찜을 만들 수 있고요.
만능 간장과 물을 넣고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볶음이 됩니다.
여기에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면 더 고소한 간장 멸치볶음이 완성되죠.
남은 국물,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김치나 간장게장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국물이 남게 되는데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는 생각에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국물을 물에 희석하거나 소량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소스나 양념장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정보충전에서 남은 국물 200%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집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치입니다.
지금쯤이면 김장 김치 다 먹고 빈 통이 늘어 가는데요.
이때 남는 건 통의 반을 채우고 있는 김칫국물이죠.
이것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매콤한 김칫국물엔 양파, 생강, 마늘 등 각종 재료가 가득한데요.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잘 익은 김치의 국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유산균의 수도 건더기보다 국물에 더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음식에 잘 활용을 한다면 여름에 많이 지칠 때 신진대사를 더 좋게 해주고 유기산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피곤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기력회복에도 도움 되는 김칫국물,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먼저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지나면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재료는 바닥에 가라앉고 맑은 물만 위로 뜨는데요.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이 국물은 개운하고 매콤하고 새콤해서 식초 대용으로 다른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매콤 새콤한 맑은 김칫국물,
의외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바로 초록빛 샐러드인데요.
일반적인 샐러드 소스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한 수저 넣어주면, 느끼함 잡고 매콤함 더해주는 색다른 샐러드가 탄생합니다.
여름철 별미인 오이냉국에도 식초 대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채 썬 오이를 충분히 넣어주고요.
식초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부어주면 한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식초를 넣어서 만든 것보다 물김치 맛이랑 오이냉국 맛이 같이 나면서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이 같이 나는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밥도둑인 간장게장 국물입니다.
게장 다 먹고 남은 국물에도 버리기 아까운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게장의 국 물에는 유기산,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다 녹아있어 한마디로 영양성분이 풍부한데요. 버리지 말고 간장 국물로 활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남은 간장게장 국물로 만능 간장부터 만들어 볼 텐데요.
간장게장 국물에 양파와 사과, 고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재료들만 빼는데, 만능 간장 탄생입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간장보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나고 달콤한 맛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간장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삶은 소면에 만능 간장만 살포시 둘러주면 됩니다.
표고버섯과 오이를 올리고, 여기에 차가운 얼음만 놓아주면 영양 가득~ 감칠맛 제대로 살아난 간장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밑반찬도 만능 간장만 있으면 쉽게 됩니다.
간장을 조금씩 끼얹으면서 중탕으로 깻잎을 찌기만 해도 여름철 입맛 돋우는 간장 깻잎찜을 만들 수 있고요.
만능 간장과 물을 넣고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볶음이 됩니다.
여기에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면 더 고소한 간장 멸치볶음이 완성되죠.
남은 국물,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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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06 12:55:50
![](/data/news/2018/08/06/4020257_320.jpg)
[앵커]
김치나 간장게장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국물이 남게 되는데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는 생각에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국물을 물에 희석하거나 소량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소스나 양념장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정보충전에서 남은 국물 200%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집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치입니다.
지금쯤이면 김장 김치 다 먹고 빈 통이 늘어 가는데요.
이때 남는 건 통의 반을 채우고 있는 김칫국물이죠.
이것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매콤한 김칫국물엔 양파, 생강, 마늘 등 각종 재료가 가득한데요.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잘 익은 김치의 국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유산균의 수도 건더기보다 국물에 더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음식에 잘 활용을 한다면 여름에 많이 지칠 때 신진대사를 더 좋게 해주고 유기산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피곤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기력회복에도 도움 되는 김칫국물,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먼저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지나면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재료는 바닥에 가라앉고 맑은 물만 위로 뜨는데요.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이 국물은 개운하고 매콤하고 새콤해서 식초 대용으로 다른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매콤 새콤한 맑은 김칫국물,
의외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바로 초록빛 샐러드인데요.
일반적인 샐러드 소스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한 수저 넣어주면, 느끼함 잡고 매콤함 더해주는 색다른 샐러드가 탄생합니다.
여름철 별미인 오이냉국에도 식초 대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채 썬 오이를 충분히 넣어주고요.
식초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부어주면 한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식초를 넣어서 만든 것보다 물김치 맛이랑 오이냉국 맛이 같이 나면서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이 같이 나는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밥도둑인 간장게장 국물입니다.
게장 다 먹고 남은 국물에도 버리기 아까운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게장의 국 물에는 유기산,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다 녹아있어 한마디로 영양성분이 풍부한데요. 버리지 말고 간장 국물로 활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남은 간장게장 국물로 만능 간장부터 만들어 볼 텐데요.
간장게장 국물에 양파와 사과, 고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재료들만 빼는데, 만능 간장 탄생입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간장보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나고 달콤한 맛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간장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삶은 소면에 만능 간장만 살포시 둘러주면 됩니다.
표고버섯과 오이를 올리고, 여기에 차가운 얼음만 놓아주면 영양 가득~ 감칠맛 제대로 살아난 간장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밑반찬도 만능 간장만 있으면 쉽게 됩니다.
간장을 조금씩 끼얹으면서 중탕으로 깻잎을 찌기만 해도 여름철 입맛 돋우는 간장 깻잎찜을 만들 수 있고요.
만능 간장과 물을 넣고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볶음이 됩니다.
여기에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면 더 고소한 간장 멸치볶음이 완성되죠.
남은 국물,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김치나 간장게장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국물이 남게 되는데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는 생각에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국물을 물에 희석하거나 소량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소스나 양념장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정보충전에서 남은 국물 200%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집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치입니다.
지금쯤이면 김장 김치 다 먹고 빈 통이 늘어 가는데요.
이때 남는 건 통의 반을 채우고 있는 김칫국물이죠.
이것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매콤한 김칫국물엔 양파, 생강, 마늘 등 각종 재료가 가득한데요.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잘 익은 김치의 국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유산균의 수도 건더기보다 국물에 더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음식에 잘 활용을 한다면 여름에 많이 지칠 때 신진대사를 더 좋게 해주고 유기산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피곤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기력회복에도 도움 되는 김칫국물,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먼저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루 정도 지나면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재료는 바닥에 가라앉고 맑은 물만 위로 뜨는데요.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이 국물은 개운하고 매콤하고 새콤해서 식초 대용으로 다른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매콤 새콤한 맑은 김칫국물,
의외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바로 초록빛 샐러드인데요.
일반적인 샐러드 소스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한 수저 넣어주면, 느끼함 잡고 매콤함 더해주는 색다른 샐러드가 탄생합니다.
여름철 별미인 오이냉국에도 식초 대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채 썬 오이를 충분히 넣어주고요.
식초 대신 김치의 맑은 국물을 부어주면 한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식초를 넣어서 만든 것보다 물김치 맛이랑 오이냉국 맛이 같이 나면서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이 같이 나는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밥도둑인 간장게장 국물입니다.
게장 다 먹고 남은 국물에도 버리기 아까운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게장의 국 물에는 유기산,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다 녹아있어 한마디로 영양성분이 풍부한데요. 버리지 말고 간장 국물로 활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남은 간장게장 국물로 만능 간장부터 만들어 볼 텐데요.
간장게장 국물에 양파와 사과, 고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재료들만 빼는데, 만능 간장 탄생입니다.
[오정미/경기도 부천시 : “일반 간장보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나고 달콤한 맛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간장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삶은 소면에 만능 간장만 살포시 둘러주면 됩니다.
표고버섯과 오이를 올리고, 여기에 차가운 얼음만 놓아주면 영양 가득~ 감칠맛 제대로 살아난 간장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밑반찬도 만능 간장만 있으면 쉽게 됩니다.
간장을 조금씩 끼얹으면서 중탕으로 깻잎을 찌기만 해도 여름철 입맛 돋우는 간장 깻잎찜을 만들 수 있고요.
만능 간장과 물을 넣고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볶음이 됩니다.
여기에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면 더 고소한 간장 멸치볶음이 완성되죠.
남은 국물,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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