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4천억 관련 자료 감사원 제출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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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상선이 오늘 전격적으로 4000억원 대북지원설 관련 자료를 감사원에 제출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세 차례나 4000억 대북 지원설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오던 현대상선이 오늘 감사원에 자료를 냈습니다.
A4용지 500장 분량에 달하지만 현대상선측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인지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진형철(현대상선 대리):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제가 못 해 봤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기자: 감사원은 현대상선이 자료를 제출한 만큼 아직까지 사용처를 규명하지 못한 2240억원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산업은행 자료를 통해 4000억 가운데 1760억원에 대한 용처는 이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대상선이 의혹을 풀 수 있도록 얼마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출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원은 제출 자료가 불성실할 경우 관계자들을 다시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다음 달 초까지 감사를 종결짓고 독자 수사 방침을 밝힌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부 자료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박영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세 차례나 4000억 대북 지원설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오던 현대상선이 오늘 감사원에 자료를 냈습니다.
A4용지 500장 분량에 달하지만 현대상선측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인지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진형철(현대상선 대리):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제가 못 해 봤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기자: 감사원은 현대상선이 자료를 제출한 만큼 아직까지 사용처를 규명하지 못한 2240억원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산업은행 자료를 통해 4000억 가운데 1760억원에 대한 용처는 이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대상선이 의혹을 풀 수 있도록 얼마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출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원은 제출 자료가 불성실할 경우 관계자들을 다시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다음 달 초까지 감사를 종결짓고 독자 수사 방침을 밝힌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부 자료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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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4천억 관련 자료 감사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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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현대상선이 오늘 전격적으로 4000억원 대북지원설 관련 자료를 감사원에 제출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세 차례나 4000억 대북 지원설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오던 현대상선이 오늘 감사원에 자료를 냈습니다.
A4용지 500장 분량에 달하지만 현대상선측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인지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진형철(현대상선 대리):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제가 못 해 봤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기자: 감사원은 현대상선이 자료를 제출한 만큼 아직까지 사용처를 규명하지 못한 2240억원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산업은행 자료를 통해 4000억 가운데 1760억원에 대한 용처는 이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대상선이 의혹을 풀 수 있도록 얼마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출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원은 제출 자료가 불성실할 경우 관계자들을 다시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다음 달 초까지 감사를 종결짓고 독자 수사 방침을 밝힌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부 자료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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