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산, 전북 격파 ‘대이변’…FA컵 8강 진출

입력 2018.08.08 (21:54) 수정 2018.08.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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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A컵 축구에서 2부 리그 팀인 아산이 이한샘의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 최강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선수로 나선 친구 이동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팀인 아산은 최강 전북을 맞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앞세운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던 아산은 전반 41분 손준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이한샘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북을 당황시켰습니다.

전북은 로페즈와 최철순 등 주전들을 추가 투입했지만 아산의 기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43분, 이한샘이 또 한번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K리그 최강 전북을 2대 1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관심을 모은 39살 친구 이동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한샘/아산 : "1부 리그 팀 상주를 꺾고 올라온 4부 리그 팀 양평의 돌풍은 16강에서 멈췄습니다."]

양평은 전반 대구 김진혁과 김대원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양평은 후반 수비진이 무너지며 대구에 소나기 골을 허용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었던 상주와 대구는 달랐습니다.

대구는 양평의 돌풍을 잠재운 완벽한 승리로 1부 리그 팀의 자존심을 세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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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아산, 전북 격파 ‘대이변’…FA컵 8강 진출
    • 입력 2018-08-08 21:57:28
    • 수정2018-08-08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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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A컵 축구에서 2부 리그 팀인 아산이 이한샘의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 최강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선수로 나선 친구 이동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팀인 아산은 최강 전북을 맞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앞세운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던 아산은 전반 41분 손준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이한샘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북을 당황시켰습니다.

전북은 로페즈와 최철순 등 주전들을 추가 투입했지만 아산의 기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43분, 이한샘이 또 한번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K리그 최강 전북을 2대 1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관심을 모은 39살 친구 이동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한샘/아산 : "1부 리그 팀 상주를 꺾고 올라온 4부 리그 팀 양평의 돌풍은 16강에서 멈췄습니다."]

양평은 전반 대구 김진혁과 김대원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양평은 후반 수비진이 무너지며 대구에 소나기 골을 허용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었던 상주와 대구는 달랐습니다.

대구는 양평의 돌풍을 잠재운 완벽한 승리로 1부 리그 팀의 자존심을 세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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