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주병진, 데뷔 41년 만에 뮤지컬 ‘첫 도전’

원조 국민 MC 주병진 씨가 데뷔 41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열린 뮤지컬 ‘오! 캐롤’ 제작발표회 현장.

박해미, 서범석 씨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 주병진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주병진 : "부담이 굉장히 큽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가를 주름잡아온 베테랑 방송인 주병진 씨!

데뷔 후 처음 도전한 뮤지컬 공연이 낯설지는 않았을까요?

[주병진 :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매 순간이 즐겁습니다.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하는 분위기가 저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진 주병진 씨!

극 중에서는 유머러스한 MC이자 애틋한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을 연기한다는데요.

주병진 씨의 첫 뮤지컬 '오! 캐롤'은 오는 16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