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유소년 축구 선수단 오늘 방북…北 대표단 방남

입력 2018.08.10 (09:34) 수정 2018.08.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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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오늘 북한으로 떠납니다.

이와 함께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도 오늘 남측을 맞방문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13일부터 엿새 간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오늘 북한을 방문합니다.

통일부는 어제 선수단 84명을 비롯해 KBS 등 취재진 20여 명과 참관단 등 모두 15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 체육단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축구단 단장, 김광철 연천군수가 연천군 축구단 단장 자격으로 각각 방북단에 포함됐으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후원사 대표로 방북합니다.

방북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했다가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백 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육로를 통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육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는 것도 2011년 이후 7년 만입니다.

한편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에 대한 방남 승인도 이뤄졌습니다.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워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서울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남측 노동자 축구대표팀과 축구경기를 펼친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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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유소년 축구 선수단 오늘 방북…北 대표단 방남
    • 입력 2018-08-10 09:36:17
    • 수정2018-08-10 0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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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오늘 북한으로 떠납니다.

이와 함께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도 오늘 남측을 맞방문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13일부터 엿새 간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오늘 북한을 방문합니다.

통일부는 어제 선수단 84명을 비롯해 KBS 등 취재진 20여 명과 참관단 등 모두 15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 체육단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축구단 단장, 김광철 연천군수가 연천군 축구단 단장 자격으로 각각 방북단에 포함됐으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후원사 대표로 방북합니다.

방북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했다가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백 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육로를 통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육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는 것도 2011년 이후 7년 만입니다.

한편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에 대한 방남 승인도 이뤄졌습니다.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워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서울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남측 노동자 축구대표팀과 축구경기를 펼친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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