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식 시대 ‘활짝’…남자 역도 16년 만에 金 기대
입력 2018.08.10 (21:51)
수정 2018.08.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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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남자 역도 대표팀의 에이스는 '부부역사'로 잘 알려진 69kg급의 원정식 선숩니다.
원정식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따낸 아내 윤진희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원정식.
윤진희의 부상 탓에 이번 아시안게임 부부 동반 출전은 좌절됐지만 원정식은 바벨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명수/역도 대표팀 감독 : "무릎 더 펴야지. 무릎 피는게 그래 가지고.. 그렇지!"]
원정식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26kg으로 금메달을 들어올린 기세를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기셉니다.
중국 선수들이 단체로 도핑에 걸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정식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북한의 김명혁이 라이벌이지만 원정식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합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국가대표 : "북한 선수가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우선 이번 시합의 중점 목표는 제 자신, 연습 기록을 최대한 가깝게 하는게..."]
아내이자 역도 선배인 윤진희와 두 딸들을 위해서라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 [인터뷰] 와이프도 있고, 딸도 있고 하니까 가장으로서 멋있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거죠.
[윤진희/경북개발공사 :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시합 잘 할 수 있으니까 집중해서 경기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말해주고 싶어요.)"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원정식의 어깨에 한국 역도의 부활이 걸려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우리 남자 역도 대표팀의 에이스는 '부부역사'로 잘 알려진 69kg급의 원정식 선숩니다.
원정식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따낸 아내 윤진희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원정식.
윤진희의 부상 탓에 이번 아시안게임 부부 동반 출전은 좌절됐지만 원정식은 바벨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명수/역도 대표팀 감독 : "무릎 더 펴야지. 무릎 피는게 그래 가지고.. 그렇지!"]
원정식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26kg으로 금메달을 들어올린 기세를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기셉니다.
중국 선수들이 단체로 도핑에 걸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정식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북한의 김명혁이 라이벌이지만 원정식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합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국가대표 : "북한 선수가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우선 이번 시합의 중점 목표는 제 자신, 연습 기록을 최대한 가깝게 하는게..."]
아내이자 역도 선배인 윤진희와 두 딸들을 위해서라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 [인터뷰] 와이프도 있고, 딸도 있고 하니까 가장으로서 멋있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거죠.
[윤진희/경북개발공사 :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시합 잘 할 수 있으니까 집중해서 경기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말해주고 싶어요.)"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원정식의 어깨에 한국 역도의 부활이 걸려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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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10 22:03:09
[앵커]
우리 남자 역도 대표팀의 에이스는 '부부역사'로 잘 알려진 69kg급의 원정식 선숩니다.
원정식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따낸 아내 윤진희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원정식.
윤진희의 부상 탓에 이번 아시안게임 부부 동반 출전은 좌절됐지만 원정식은 바벨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명수/역도 대표팀 감독 : "무릎 더 펴야지. 무릎 피는게 그래 가지고.. 그렇지!"]
원정식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26kg으로 금메달을 들어올린 기세를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기셉니다.
중국 선수들이 단체로 도핑에 걸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정식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북한의 김명혁이 라이벌이지만 원정식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합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국가대표 : "북한 선수가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우선 이번 시합의 중점 목표는 제 자신, 연습 기록을 최대한 가깝게 하는게..."]
아내이자 역도 선배인 윤진희와 두 딸들을 위해서라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 [인터뷰] 와이프도 있고, 딸도 있고 하니까 가장으로서 멋있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거죠.
[윤진희/경북개발공사 :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시합 잘 할 수 있으니까 집중해서 경기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말해주고 싶어요.)"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원정식의 어깨에 한국 역도의 부활이 걸려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우리 남자 역도 대표팀의 에이스는 '부부역사'로 잘 알려진 69kg급의 원정식 선숩니다.
원정식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따낸 아내 윤진희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원정식.
윤진희의 부상 탓에 이번 아시안게임 부부 동반 출전은 좌절됐지만 원정식은 바벨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명수/역도 대표팀 감독 : "무릎 더 펴야지. 무릎 피는게 그래 가지고.. 그렇지!"]
원정식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26kg으로 금메달을 들어올린 기세를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기셉니다.
중국 선수들이 단체로 도핑에 걸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정식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북한의 김명혁이 라이벌이지만 원정식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합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국가대표 : "북한 선수가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우선 이번 시합의 중점 목표는 제 자신, 연습 기록을 최대한 가깝게 하는게..."]
아내이자 역도 선배인 윤진희와 두 딸들을 위해서라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원정식/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 [인터뷰] 와이프도 있고, 딸도 있고 하니까 가장으로서 멋있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거죠.
[윤진희/경북개발공사 :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시합 잘 할 수 있으니까 집중해서 경기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말해주고 싶어요.)"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원정식의 어깨에 한국 역도의 부활이 걸려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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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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