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7도’ 주말 폭염 계속…남부 내륙 소나기

입력 2018.08.10 (21:56) 수정 2018.08.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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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으로 내리는 강한 소나기도 더위의 기세를 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서울의 낮 기온이 37,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태풍 '야기'가 밀어올린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고 일요일에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서해상으로 진입한 뒤 진로는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지금 진로라면 내륙에 소나기만 예상 돼 당분간 폭염을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북 동해안은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7도, 대전은 36도까지 오릅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35도, 대구 34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광복절이 있는 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인데 태풍 상황을 좀 더 지켜보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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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서울 37도’ 주말 폭염 계속…남부 내륙 소나기
    • 입력 2018-08-10 22:00:27
    • 수정2018-08-10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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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으로 내리는 강한 소나기도 더위의 기세를 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서울의 낮 기온이 37,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태풍 '야기'가 밀어올린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고 일요일에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서해상으로 진입한 뒤 진로는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지금 진로라면 내륙에 소나기만 예상 돼 당분간 폭염을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북 동해안은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7도, 대전은 36도까지 오릅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35도, 대구 34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광복절이 있는 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인데 태풍 상황을 좀 더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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