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산불 2만 명 대피…방화 용의자 체포
입력 2018.08.10 (23:35)
수정 201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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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화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방송사와 인터뷰까지 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 주민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새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가까운 41㎢를 태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2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짙은 연기 때문에 3개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는데요.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진화하는 현장을 서성거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고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50대 주민이었습니다.
[기자 : "불이 어떻게 시작된 줄 아세요?"]
[방화 용의자 : "모르죠. 전 귀마개를 끼고 자고 있었어요. 이렇게 등에 화상도 입었어요."]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토드 스펜서/오렌지카운티 소방국 관계자 : "그 자는 괴물입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무더운 날씨에 일부러 불을 질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0여 개 지역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지금까지 주민과 소방관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방송사와 인터뷰까지 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 주민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새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가까운 41㎢를 태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2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짙은 연기 때문에 3개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는데요.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진화하는 현장을 서성거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고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50대 주민이었습니다.
[기자 : "불이 어떻게 시작된 줄 아세요?"]
[방화 용의자 : "모르죠. 전 귀마개를 끼고 자고 있었어요. 이렇게 등에 화상도 입었어요."]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토드 스펜서/오렌지카운티 소방국 관계자 : "그 자는 괴물입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무더운 날씨에 일부러 불을 질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0여 개 지역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지금까지 주민과 소방관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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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美 산불 2만 명 대피…방화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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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0 23:38:17
- 수정2018-08-11 00:00:47
![](/data/news/2018/08/10/4022862_200.jpg)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화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방송사와 인터뷰까지 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 주민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새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가까운 41㎢를 태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2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짙은 연기 때문에 3개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는데요.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진화하는 현장을 서성거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고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50대 주민이었습니다.
[기자 : "불이 어떻게 시작된 줄 아세요?"]
[방화 용의자 : "모르죠. 전 귀마개를 끼고 자고 있었어요. 이렇게 등에 화상도 입었어요."]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토드 스펜서/오렌지카운티 소방국 관계자 : "그 자는 괴물입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무더운 날씨에 일부러 불을 질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0여 개 지역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지금까지 주민과 소방관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방송사와 인터뷰까지 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 주민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새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가까운 41㎢를 태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2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짙은 연기 때문에 3개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는데요.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진화하는 현장을 서성거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고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50대 주민이었습니다.
[기자 : "불이 어떻게 시작된 줄 아세요?"]
[방화 용의자 : "모르죠. 전 귀마개를 끼고 자고 있었어요. 이렇게 등에 화상도 입었어요."]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토드 스펜서/오렌지카운티 소방국 관계자 : "그 자는 괴물입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무더운 날씨에 일부러 불을 질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0여 개 지역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지금까지 주민과 소방관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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