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3차 남북 정상회담, 9월 10일 이후 개최 전망”
입력 2018.08.13 (19:02)
수정 2018.08.13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청와대는 다음달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김지선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0일 이후로 예상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다음달 9일은 북한의 정권수립일입니다.
북한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열병식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 전에 방북을 하는 건 북한도 행사 준비에 부담스럽고, 우리도 보수 세력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다음달에 3차 정상회담을 하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9월 초엔 좀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다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면서 9.9절 일정을 감안했다는 걸 시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만해도 청와대는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잖아요.
일정을 잡지 못한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기자]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빨리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어하는 기류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8말 9초에 열릴 것이다,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이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건 이후에 회담 날짜를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과도 연관돼있는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남북간 실무 회담이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청와대는 다음달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김지선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0일 이후로 예상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다음달 9일은 북한의 정권수립일입니다.
북한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열병식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 전에 방북을 하는 건 북한도 행사 준비에 부담스럽고, 우리도 보수 세력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다음달에 3차 정상회담을 하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9월 초엔 좀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다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면서 9.9절 일정을 감안했다는 걸 시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만해도 청와대는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잖아요.
일정을 잡지 못한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기자]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빨리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어하는 기류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8말 9초에 열릴 것이다,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이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건 이후에 회담 날짜를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과도 연관돼있는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남북간 실무 회담이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3차 남북 정상회담, 9월 10일 이후 개최 전망”
-
- 입력 2018-08-13 19:04:13
- 수정2018-08-13 19:39:04
[앵커]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청와대는 다음달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김지선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0일 이후로 예상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다음달 9일은 북한의 정권수립일입니다.
북한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열병식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 전에 방북을 하는 건 북한도 행사 준비에 부담스럽고, 우리도 보수 세력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다음달에 3차 정상회담을 하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9월 초엔 좀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다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면서 9.9절 일정을 감안했다는 걸 시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만해도 청와대는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잖아요.
일정을 잡지 못한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기자]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빨리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어하는 기류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8말 9초에 열릴 것이다,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이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건 이후에 회담 날짜를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과도 연관돼있는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남북간 실무 회담이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청와대는 다음달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김지선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0일 이후로 예상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다음달 9일은 북한의 정권수립일입니다.
북한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열병식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 전에 방북을 하는 건 북한도 행사 준비에 부담스럽고, 우리도 보수 세력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다음달에 3차 정상회담을 하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9월 초엔 좀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다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면서 9.9절 일정을 감안했다는 걸 시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만해도 청와대는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잖아요.
일정을 잡지 못한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기자]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빨리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어하는 기류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8말 9초에 열릴 것이다,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이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건 이후에 회담 날짜를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과도 연관돼있는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남북간 실무 회담이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