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무기·폭탄 감지 LA지하철 스캐너 등장

입력 2018.08.15 (23:23) 수정 2018.08.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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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LA 시 지하철에 보안 검색용 전신 스캐너가 설치됩니다.

무기와 폭발물을 감지하기 위한 용도인데, 미국 지하철로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승객들로 붐비는 뉴욕의 지하철.

인파 속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쓰러집니다.

지난 겨울 테러범이 파이프 폭탄을 몸에 두르고 자폭해 4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해 지하철에 무기와 폭탄을 감지하는 스캐너가 설치됩니다.

[데이비드 페코스키/美 교통안전국 국장 : "우리가 감시하는 동안에는 9·11과 같은 테러가 다시는 미국의 교통 시스템 내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LA 시 메트로가 최초로 도입하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 승객의 신체에서 열과 파장을 감지해 옷이나 가방 속에 은닉한 무기와 폭탄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커쉬/지하철 이용객 : "시민으로서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몰랐는데 스캐너가 설치된다고 하니 더 안심됩니다."]

최장 9m 거리까지 탐지할 수 있어 승객이 스캐너를 통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미 교통 당국은 전신 스캐너를 미국 전역의 지하철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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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5 23:27:08
    • 수정2018-08-15 2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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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LA 시 지하철에 보안 검색용 전신 스캐너가 설치됩니다.

무기와 폭발물을 감지하기 위한 용도인데, 미국 지하철로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승객들로 붐비는 뉴욕의 지하철.

인파 속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쓰러집니다.

지난 겨울 테러범이 파이프 폭탄을 몸에 두르고 자폭해 4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해 지하철에 무기와 폭탄을 감지하는 스캐너가 설치됩니다.

[데이비드 페코스키/美 교통안전국 국장 : "우리가 감시하는 동안에는 9·11과 같은 테러가 다시는 미국의 교통 시스템 내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LA 시 메트로가 최초로 도입하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 승객의 신체에서 열과 파장을 감지해 옷이나 가방 속에 은닉한 무기와 폭탄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커쉬/지하철 이용객 : "시민으로서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몰랐는데 스캐너가 설치된다고 하니 더 안심됩니다."]

최장 9m 거리까지 탐지할 수 있어 승객이 스캐너를 통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미 교통 당국은 전신 스캐너를 미국 전역의 지하철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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