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성수기 극장가, ‘윈윈’ 하는 韓영화 빅3

입력 2018.08.16 (06:56) 수정 2018.08.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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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경쟁 대신 서로 돕는 공생의 행보를 펼쳐 눈길을 모읍니다.

지난 2일부터 한주 간격으로 개봉한 3편의 영화 출연진들이 다른 영화의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건데요,

최근 '신과함께2'의 배우들은 영화 '공작'의 홍보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공작'의 황정민 씨는 영화 '목격자'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같은 윈윈 행보는 세 작품이 동시에 흥행할 수 있을 만큼 국내 영화 시장이 커졌다는 해석을 낳고 있으며, 관객들도 보기 좋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 명의 배우가 두 영화에 동시에 출연하다 보니 이처럼 둘을 모두 홍보하는 전략이 나온 것 같다며 주연 배우들의 겹치기 출연이 느는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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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성수기 극장가, ‘윈윈’ 하는 韓영화 빅3
    • 입력 2018-08-16 06:57:12
    • 수정2018-08-16 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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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경쟁 대신 서로 돕는 공생의 행보를 펼쳐 눈길을 모읍니다.

지난 2일부터 한주 간격으로 개봉한 3편의 영화 출연진들이 다른 영화의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건데요,

최근 '신과함께2'의 배우들은 영화 '공작'의 홍보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공작'의 황정민 씨는 영화 '목격자'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같은 윈윈 행보는 세 작품이 동시에 흥행할 수 있을 만큼 국내 영화 시장이 커졌다는 해석을 낳고 있으며, 관객들도 보기 좋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 명의 배우가 두 영화에 동시에 출연하다 보니 이처럼 둘을 모두 홍보하는 전략이 나온 것 같다며 주연 배우들의 겹치기 출연이 느는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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