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폰뱅킹까지 이렇게 뚫리자 인터넷뱅킹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무려 1800만명에 이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윤태순 씨는 계좌이체와 공과금 납부 등의 은행거래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윤태순(서울 등촌동): 은행 갈 시간도 없고 수수료도 싸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요즘 조금 불안한 게 사실이에요.
⊙기자: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모두 1770만명.
한 해 동안 무려 57%나 급증했고 하루 평균 7조원의 돈이 인터넷을 통해 움직입니다.
인터넷뱅킹은 폰뱅킹의 보안 절차에 공인인증 암호가 더해져 보안 수준이 가장 높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입니다.
⊙안희태(국민은행 인터넷 팀장): 해킹에 의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그런 경우는 없었고요.
고객의 비밀번호 같은 정보는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내부 직원에 의해서 접근도 불가능합니다.
⊙기자: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3자에 의해 인터넷 계좌가 개설되거나 계좌이체 또는 인터넷 대출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다섯 건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됐습니다.
⊙최성일(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팀장): 비밀번호를 생일이나 전화번호와 같이 남이 알기 쉬운 것으로 하지 말아야 되고요.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PC방에 가셔서 남이 쓰는 PC에 함부로 디스크에 남기거나 그러면 안 됩니다.
⊙기자: 은행들은 지문인식 등의 보안시스템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 중요한 건 고객들의 철저한 정보관리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가입자는 무려 1800만명에 이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윤태순 씨는 계좌이체와 공과금 납부 등의 은행거래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윤태순(서울 등촌동): 은행 갈 시간도 없고 수수료도 싸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요즘 조금 불안한 게 사실이에요.
⊙기자: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모두 1770만명.
한 해 동안 무려 57%나 급증했고 하루 평균 7조원의 돈이 인터넷을 통해 움직입니다.
인터넷뱅킹은 폰뱅킹의 보안 절차에 공인인증 암호가 더해져 보안 수준이 가장 높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입니다.
⊙안희태(국민은행 인터넷 팀장): 해킹에 의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그런 경우는 없었고요.
고객의 비밀번호 같은 정보는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내부 직원에 의해서 접근도 불가능합니다.
⊙기자: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3자에 의해 인터넷 계좌가 개설되거나 계좌이체 또는 인터넷 대출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다섯 건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됐습니다.
⊙최성일(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팀장): 비밀번호를 생일이나 전화번호와 같이 남이 알기 쉬운 것으로 하지 말아야 되고요.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PC방에 가셔서 남이 쓰는 PC에 함부로 디스크에 남기거나 그러면 안 됩니다.
⊙기자: 은행들은 지문인식 등의 보안시스템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 중요한 건 고객들의 철저한 정보관리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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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뱅킹도 안전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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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폰뱅킹까지 이렇게 뚫리자 인터넷뱅킹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무려 1800만명에 이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윤태순 씨는 계좌이체와 공과금 납부 등의 은행거래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윤태순(서울 등촌동): 은행 갈 시간도 없고 수수료도 싸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요즘 조금 불안한 게 사실이에요.
⊙기자: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모두 1770만명.
한 해 동안 무려 57%나 급증했고 하루 평균 7조원의 돈이 인터넷을 통해 움직입니다.
인터넷뱅킹은 폰뱅킹의 보안 절차에 공인인증 암호가 더해져 보안 수준이 가장 높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입니다.
⊙안희태(국민은행 인터넷 팀장): 해킹에 의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그런 경우는 없었고요.
고객의 비밀번호 같은 정보는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내부 직원에 의해서 접근도 불가능합니다.
⊙기자: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3자에 의해 인터넷 계좌가 개설되거나 계좌이체 또는 인터넷 대출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다섯 건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됐습니다.
⊙최성일(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팀장): 비밀번호를 생일이나 전화번호와 같이 남이 알기 쉬운 것으로 하지 말아야 되고요.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PC방에 가셔서 남이 쓰는 PC에 함부로 디스크에 남기거나 그러면 안 됩니다.
⊙기자: 은행들은 지문인식 등의 보안시스템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 중요한 건 고객들의 철저한 정보관리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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