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빛난 김학범호…17일 말레이와 ‘격돌’

입력 2018.08.16 (21:51) 수정 2018.08.1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자 축구는 1차전 대승으로 16강행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조현우가 압권이었습니다.

반둥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스승 김학범 감독의 이른바 인맥 발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와일드카드 황의조.

1차전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보란듯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선수단 전체 분위기에 힘을 실어 넣은 승점 3점 이상의 수확입니다.

[김학범/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오로지 실력만 봤습니다. 그런 부분에 누가 뭐라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고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비에서는 경기 후반 또다른 와일드카드 조현우의 선방쇼가 빛났습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국민골키퍼로 거듭났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골키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90분 동안 집중력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하다보니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 같아요."]

다음달 1일 결승까지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 하루 이곳 숙소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에이스 손흥민도 와일드카드의 활약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사실상 16강행이 결정될 내일 조별예선 2차전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반둥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와일드카드’ 빛난 김학범호…17일 말레이와 ‘격돌’
    • 입력 2018-08-16 21:56:14
    • 수정2018-08-16 22:02:22
    뉴스 9
[앵커] 남자 축구는 1차전 대승으로 16강행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조현우가 압권이었습니다. 반둥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스승 김학범 감독의 이른바 인맥 발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와일드카드 황의조. 1차전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보란듯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선수단 전체 분위기에 힘을 실어 넣은 승점 3점 이상의 수확입니다. [김학범/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오로지 실력만 봤습니다. 그런 부분에 누가 뭐라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고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비에서는 경기 후반 또다른 와일드카드 조현우의 선방쇼가 빛났습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국민골키퍼로 거듭났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골키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90분 동안 집중력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하다보니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 같아요."] 다음달 1일 결승까지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 하루 이곳 숙소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에이스 손흥민도 와일드카드의 활약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사실상 16강행이 결정될 내일 조별예선 2차전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반둥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