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업체 불, 1명 부상…달리던 국산차에서 화재

입력 2018.08.18 (07:09) 수정 2018.08.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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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BMW 화재에 이어 이번엔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차 무쏘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안에서 일을 하던 44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2개동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캔 압축작업 중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불이 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목길에 쌓여있던 쓰레기에 누군가 담뱃불을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엔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 SUV 차량인 무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무쏘의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어제 오전 50대 경찰관이 상관 때문에 괴로움을 겪었다는 글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A경위가 남긴 글에 전임 근무지 상관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관계가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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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업체 불, 1명 부상…달리던 국산차에서 화재
    • 입력 2018-08-18 07:11:00
    • 수정2018-08-18 0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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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BMW 화재에 이어 이번엔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차 무쏘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안에서 일을 하던 44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2개동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캔 압축작업 중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불이 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목길에 쌓여있던 쓰레기에 누군가 담뱃불을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엔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 SUV 차량인 무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무쏘의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어제 오전 50대 경찰관이 상관 때문에 괴로움을 겪었다는 글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A경위가 남긴 글에 전임 근무지 상관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관계가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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