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온도 상승…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입력 2018.08.19 (07:26) 수정 2018.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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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바닷물 온도도 올라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닷물이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어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치사율이 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최근 5년 동안 환자 수를 보면 8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다음 달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환자 중에선 특히 몸속에서 균이 증식하기 쉬운 간 질환자나 당뇨·고혈압 환자, 알코올 중독자는 더욱 위험합니다.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또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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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 온도 상승…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 입력 2018-08-19 09:56:33
    • 수정2018-08-19 10:00:35
    KBS 재난방송센터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도 올라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닷물이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어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치사율이 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최근 5년 동안 환자 수를 보면 8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다음 달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환자 중에선 특히 몸속에서 균이 증식하기 쉬운 간 질환자나 당뇨·고혈압 환자, 알코올 중독자는 더욱 위험합니다.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또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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