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가 좁다” 김연경 코트 펄펄…자카르타 최고 인기

입력 2018.08.20 (21:51) 수정 2018.08.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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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 가운데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의 활약에 금메달의 향방이 걸려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점 높은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가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김연경을 TV로만 봐왔던 교민들은 눈호강을 제대로 했습니다.

후배들을 다독이고 벤치에서 쉴 때도 컨디션 조절을 게을리 하지 않는 김연경은 역시 세계 최고의 배구 스타였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여기가 한국인지 인도네시아인지 모를 정도로 교민들이 너무 많이 와주셔서 홈에서 경기하는 거 같아 든든했습니다."]

전 세계 여자 배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김연경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을 향한 여정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중국이 에이스 주팅을 앞세워 최상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중국과 일본이 잘 준비가 된 것 같지만,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싸울 겁니다."]

밀려드는 교민들의 사인 공세에도 김연경은 월드 스타다운 여유와 유머를 잊지 않았습니다.

["또 사인이요? 쉽지 않네~"]

[김정민/자카르타 교민 : "정말 세계적인 스타답게 친절하고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번이 4번째 아시안게임인 김연경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무대에서 화려한 금빛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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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가 좁다” 김연경 코트 펄펄…자카르타 최고 인기
    • 입력 2018-08-20 21:54:40
    • 수정2018-08-20 22:06:20
    뉴스 9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 가운데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의 활약에 금메달의 향방이 걸려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점 높은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가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김연경을 TV로만 봐왔던 교민들은 눈호강을 제대로 했습니다.

후배들을 다독이고 벤치에서 쉴 때도 컨디션 조절을 게을리 하지 않는 김연경은 역시 세계 최고의 배구 스타였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여기가 한국인지 인도네시아인지 모를 정도로 교민들이 너무 많이 와주셔서 홈에서 경기하는 거 같아 든든했습니다."]

전 세계 여자 배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김연경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을 향한 여정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중국이 에이스 주팅을 앞세워 최상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중국과 일본이 잘 준비가 된 것 같지만,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싸울 겁니다."]

밀려드는 교민들의 사인 공세에도 김연경은 월드 스타다운 여유와 유머를 잊지 않았습니다.

["또 사인이요? 쉽지 않네~"]

[김정민/자카르타 교민 : "정말 세계적인 스타답게 친절하고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번이 4번째 아시안게임인 김연경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무대에서 화려한 금빛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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