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연장전 끝 짜릿 우승…세계 1위 복귀 예약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 줄곧 선두를 달리던 미국의 살라스가 18번 홀 1.2 m 짧은 퍼트를 놓치며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연장 첫 홀, 박성현이 핀 2.8 m 가까이 붙여놓은 상황에서 살라스가 이번에도 버디 퍼트를 놓칩니다.

반면 박성현은 쉽지않은 내리막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둡니다.

시즌 3승으로 LPGA투어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박성현은 세계 랭킹도 1위 복귀를 예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