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아시안게임 8강 진출

입력 2018.08.21 (17:16) 수정 2018.08.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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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이 3승째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또다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아시안게임 소식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팀의 북측 에이스 로숙영이 경기 초반 혼자 7연속 득점을 올립니다.

남측의 박혜진도 1쿼터 먼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로숙영과 박혜진이 32점을 합작한 남북 단일팀은 카자흐스탄을 85대 57로 꺾고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또 아시안게임 징크스에 시달렸습니다.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장비 오류와 운영 미숙으로 초반부터 혼란을 겪은 끝에 최종 5위에 그쳤습니다.

올림픽에서는 3회 연속 금메달을 땄던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우승이 또 다시 좌절됐습니다.

우슈에서는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조승재가 도술과 곤술 합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에서도 메달이 기대됩니다.

여자 접영 100m의 안세현과 혼영 400m의 김서영이 결승에 올라 메달에 도전합니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57kg급의 이아름과 67kg 초과급의 이다빈이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어제 펜싱에서 전희숙이 따낸 금메달이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통산 700번째 금메달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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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아시안게임 8강 진출
    • 입력 2018-08-21 17:18:36
    • 수정2018-08-21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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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이 3승째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또다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아시안게임 소식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팀의 북측 에이스 로숙영이 경기 초반 혼자 7연속 득점을 올립니다.

남측의 박혜진도 1쿼터 먼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로숙영과 박혜진이 32점을 합작한 남북 단일팀은 카자흐스탄을 85대 57로 꺾고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또 아시안게임 징크스에 시달렸습니다.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장비 오류와 운영 미숙으로 초반부터 혼란을 겪은 끝에 최종 5위에 그쳤습니다.

올림픽에서는 3회 연속 금메달을 땄던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우승이 또 다시 좌절됐습니다.

우슈에서는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조승재가 도술과 곤술 합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에서도 메달이 기대됩니다.

여자 접영 100m의 안세현과 혼영 400m의 김서영이 결승에 올라 메달에 도전합니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57kg급의 이아름과 67kg 초과급의 이다빈이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어제 펜싱에서 전희숙이 따낸 금메달이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통산 700번째 금메달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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