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선박 긴급 대피…새벽 직접 영향에 긴장 ‘고조’

입력 2018.08.23 (21:09) 수정 2018.08.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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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해안 지방도 점점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충남 태안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충남 해안에도 비바람이 거세졌군요 ?

[기자]

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 곳도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시시각각 다가오는 태풍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충남 서해안은 내일(24일) 새벽부터 비바람이 더 강해지는 등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안 신진항과 보령 대천항 등 충남지역 67개 항포구에는 어선 5천 9백여 척이 대피해 있고,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어제(22일) 오후부터 전면 중단됐습니다.

학교 10여 곳이 오늘(23일) 휴업과 단축 수업을 했는데요, 내일(24일)은 세종지역 모든 학교가 휴업하고, 대전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휴업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교 86곳이 휴업합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내일(24일)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폭우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의 상륙 예상 시간이 충남 서해안 만조 시간과 겹쳐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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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선박 긴급 대피…새벽 직접 영향에 긴장 ‘고조’
    • 입력 2018-08-23 21:18:30
    • 수정2018-08-23 21:25:35
    뉴스 9
[앵커]

충남 서해안 지방도 점점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충남 태안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충남 해안에도 비바람이 거세졌군요 ?

[기자]

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 곳도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시시각각 다가오는 태풍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충남 서해안은 내일(24일) 새벽부터 비바람이 더 강해지는 등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안 신진항과 보령 대천항 등 충남지역 67개 항포구에는 어선 5천 9백여 척이 대피해 있고,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어제(22일) 오후부터 전면 중단됐습니다.

학교 10여 곳이 오늘(23일) 휴업과 단축 수업을 했는데요, 내일(24일)은 세종지역 모든 학교가 휴업하고, 대전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휴업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교 86곳이 휴업합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내일(24일)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폭우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의 상륙 예상 시간이 충남 서해안 만조 시간과 겹쳐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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