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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괴’ 창조컨설팅 대표, 7년 만에 법정구속
입력 2018.08.23 (21:41) 수정 2018.08.23 (22: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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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유성기업 노조파괴 활동을 기획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대표 심종두 씨 등에 대해 법원이 노조파괴 혐의로 징역 1 년 2 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유죄선고를 받고 구속되기까지 7 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5월 유성기업이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당시 창조컨설팅이 사측에 제공한 자문 보고섭니다.

업무복귀를 유도하는 과정에 향우회 등 이른바 '키맨'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는 절차도 자세히 안내합니다.

불법적 노조 파괴 행위라는 비판이 일었지만, 검찰은 3년 여 뒤 법원 명령을 받고서야 유성기업 회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를 제공한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김모 전무는 다시 2개월 뒤 기소됐습니다.

[유성기업 노조 기자회견/지난 13일 : "노조 파괴 주범 심종두를 엄정 처벌하라!"]

법원이 직장폐쇄 7년 만에 1심 선고를 내렸습니다.

심 전 대표와 김 전 전무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노무사로서 법령을 더 준수해야 함에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조의 단결권과 자율성을 침해해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도성대/금속노조 유성아산지회 : "너무 늦게 구속돼서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단초가 돼서 유성기업의 사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심 전 대표 등은 2010년 발레오 만도 노사분규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노조 파괴’ 창조컨설팅 대표, 7년 만에 법정구속
    • 입력 2018-08-23 21:45:41
    • 수정2018-08-23 22:19:07
    뉴스 9
[앵커]

과거 유성기업 노조파괴 활동을 기획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대표 심종두 씨 등에 대해 법원이 노조파괴 혐의로 징역 1 년 2 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유죄선고를 받고 구속되기까지 7 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5월 유성기업이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당시 창조컨설팅이 사측에 제공한 자문 보고섭니다.

업무복귀를 유도하는 과정에 향우회 등 이른바 '키맨'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는 절차도 자세히 안내합니다.

불법적 노조 파괴 행위라는 비판이 일었지만, 검찰은 3년 여 뒤 법원 명령을 받고서야 유성기업 회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를 제공한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김모 전무는 다시 2개월 뒤 기소됐습니다.

[유성기업 노조 기자회견/지난 13일 : "노조 파괴 주범 심종두를 엄정 처벌하라!"]

법원이 직장폐쇄 7년 만에 1심 선고를 내렸습니다.

심 전 대표와 김 전 전무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노무사로서 법령을 더 준수해야 함에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조의 단결권과 자율성을 침해해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도성대/금속노조 유성아산지회 : "너무 늦게 구속돼서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단초가 돼서 유성기업의 사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심 전 대표 등은 2010년 발레오 만도 노사분규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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