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원 당첨 마지막 기회, 로또 장사진

입력 2003.0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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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횡재꿈에 부푼 사람들로 로또복권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이번 주 당첨금은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문학적 당첨금을 노리는 사람들로 은행 창구 앞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당첨금이 3주 동안 누적된데다 정부가 당첨금 누적 한도를 다음 번 당첨자부터 줄이기로 해 100억을 넘는 당첨금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지혜란(서울 불광동): 부모님한테 일단 효도하고 싶어서 한번 해 본 거예요, 꿈자리가 좋아서.
⊙인터뷰: 사람이 많이 하니까 금액이 크고 그래서 해보는 거죠.
⊙기자: 복권방도 하루 종일 북새통입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명절과 겹치다 보니 로또복권은 설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김민기(서울 방화동): 내일 모레가 설이니까 가족들한테 설 선물로 돈을 드리려고 구매를 했습니다.
⊙기자: 오는 토요일 당첨자 발표 전까지 이틀 더 판매하지만 복권 사는 사람은 연휴 전인 오늘이 더 많습니다.
당초 100억 원이었던 1등 당첨 예상액은 오늘로 160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큼 당첨금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50억 원이 더 늘어난 1등 당첨금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발표 당일에는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상상을 초월한 액수로 불어나 열기는 더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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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억원 당첨 마지막 기회, 로또 장사진
    • 입력 2003-01-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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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횡재꿈에 부푼 사람들로 로또복권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이번 주 당첨금은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문학적 당첨금을 노리는 사람들로 은행 창구 앞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당첨금이 3주 동안 누적된데다 정부가 당첨금 누적 한도를 다음 번 당첨자부터 줄이기로 해 100억을 넘는 당첨금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지혜란(서울 불광동): 부모님한테 일단 효도하고 싶어서 한번 해 본 거예요, 꿈자리가 좋아서. ⊙인터뷰: 사람이 많이 하니까 금액이 크고 그래서 해보는 거죠. ⊙기자: 복권방도 하루 종일 북새통입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명절과 겹치다 보니 로또복권은 설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김민기(서울 방화동): 내일 모레가 설이니까 가족들한테 설 선물로 돈을 드리려고 구매를 했습니다. ⊙기자: 오는 토요일 당첨자 발표 전까지 이틀 더 판매하지만 복권 사는 사람은 연휴 전인 오늘이 더 많습니다. 당초 100억 원이었던 1등 당첨 예상액은 오늘로 160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큼 당첨금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50억 원이 더 늘어난 1등 당첨금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발표 당일에는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상상을 초월한 액수로 불어나 열기는 더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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