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전당대회…대의원 현장투표 ‘사활’

입력 2018.08.25 (12:00) 수정 2018.08.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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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오늘 전당대회에는 득표 반영률이 가장 높은 대의원 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후보들은 막판까지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전당대회가 열릴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창화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세 후보들 경쟁이 치열할텐데요,

오늘 전당대회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네, 이곳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전당대회 개최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회장 내에는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지지자들도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 1시간 뒤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과 당원 만여 명이 모여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당 대표 경선은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이렇게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후보들은 전체 투표의 45%를 차지하는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50대 세대교체론에 이어 지난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통합의 리더십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는 풍부한 경륜을 앞세우며, 경제 살리기를 뒷받침하는 당 대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7선의 이해찬 후보는 국무총리와 민주통합당 대표 경험을 살려 민주당 20년 장기집권을 이끌겠다며 힘있는 여당 대표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특히 오늘 투표 직전 현장 연설이 표심을 움직일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막판까지 연설문 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45%를 비롯해 앞서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조사 5%를 합산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데요,

예정 대로라면 오후 6시가 좀 넘으면 당선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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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늘 전당대회…대의원 현장투표 ‘사활’
    • 입력 2018-08-25 12:03:36
    • 수정2018-08-25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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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오늘 전당대회에는 득표 반영률이 가장 높은 대의원 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후보들은 막판까지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전당대회가 열릴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창화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세 후보들 경쟁이 치열할텐데요,

오늘 전당대회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네, 이곳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전당대회 개최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회장 내에는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지지자들도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 1시간 뒤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과 당원 만여 명이 모여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당 대표 경선은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이렇게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후보들은 전체 투표의 45%를 차지하는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50대 세대교체론에 이어 지난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통합의 리더십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는 풍부한 경륜을 앞세우며, 경제 살리기를 뒷받침하는 당 대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7선의 이해찬 후보는 국무총리와 민주통합당 대표 경험을 살려 민주당 20년 장기집권을 이끌겠다며 힘있는 여당 대표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특히 오늘 투표 직전 현장 연설이 표심을 움직일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막판까지 연설문 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의원 현장 투표 45%를 비롯해 앞서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조사 5%를 합산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데요,

예정 대로라면 오후 6시가 좀 넘으면 당선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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