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추기경 성범죄 은폐 의혹…교황 ‘침묵’

입력 2018.08.27 (23:35) 수정 2018.08.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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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의 성폭력 문제를 알고도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교황이 방문한 아일랜드에서는 거센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아일랜드를 방문한 교황이 전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톨릭 성직자의 아동 성폭력 사건과 의혹에 대해 사죄를 거듭했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 : "가톨릭 교회의 권력 남용과 성(性)적 학대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아일랜드 시민 수천 명은 미사 참여 거부 운동을 벌이며 사죄가 아닌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주재 바티칸 대사였던 비가노 대주교는 교황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5년 전 사제의 성폭력 사건을 교황청에 보고했지만 외면했다는 건데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교황은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껴, 은폐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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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추기경 성범죄 은폐 의혹…교황 ‘침묵’
    • 입력 2018-08-27 23:36:40
    • 수정2018-08-27 2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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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의 성폭력 문제를 알고도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교황이 방문한 아일랜드에서는 거센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아일랜드를 방문한 교황이 전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톨릭 성직자의 아동 성폭력 사건과 의혹에 대해 사죄를 거듭했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 : "가톨릭 교회의 권력 남용과 성(性)적 학대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아일랜드 시민 수천 명은 미사 참여 거부 운동을 벌이며 사죄가 아닌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주재 바티칸 대사였던 비가노 대주교는 교황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5년 전 사제의 성폭력 사건을 교황청에 보고했지만 외면했다는 건데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교황은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껴, 은폐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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