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친밀감 높이는 ‘커플룩’?…이제는 ‘시밀러룩’!

입력 2018.08.28 (12:45) 수정 2018.08.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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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같은 디지인과 같은 색상의 커플룩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커플룩을 입으면 우린 연인이다, 부부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것 같아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죠.

이런 커플룩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패션이 있는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선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시밀러룩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요즘 가족이 출연하는 방송에선이 이 어린이들처럼 세련된 커플룩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똑같지는 않습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이죠.

이것, 비슷하다는 의미의 영어 ‘시밀러(similar)’에서 유래한 시밀러 룩입니다.

[박나리/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가족 간 또는 친구들과의 여행을 통한 힐링 생활 양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때 변화가 있으면서도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더욱 조화롭고 유행에 맞게 연출하는 커플룩의 변형인 시밀러 룩이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상대와 똑같이 입는 커플룩과 달리 시밀러 룩은 색상, 무늬 등 일부분만 맞춰 통일감을 주는 스타일인데요.

엄마와 아이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주는 시밀러 룩, 더 멋지게 입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먼저, 같은 디자인이지만 너무 똑같지 않게 컬러만 조금 다르게 해 주었는데요.

다정한 모녀의 느낌이 들죠.

액세서리 하나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면 시밀러 룩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층 세련돼 보이죠.

이번에는 꽃무늬 원피스를 매치해 볼까요.

색상은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꽃무늬만 통일이 되어도 사랑스러운 모녀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방송에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거기에서 가족들이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시밀러 룩을 입으면서 이것이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주로 나들이나 여행하기 좋은 시밀러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부가 여행할 때 연출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한 가지 색상을 포인트로 정해 곳곳에 매치했는데요.

검은색이 다양하게 들어갔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입니다.

이번에는 채도가 낮은 비슷한 색으로 통일감을 줘 볼까요.

짙은 베이지와 핑크가 가미된 패션인데요.

[김지원/의상디자이너 : “채도가 낮은 색상으로 입었을 때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좀 더 다정한 부부로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색의 가방과 안경으로 함께 매치한다면 조금 더 멋스럽게 완성이 됩니다.

평소 아이와 함께 여행하거나 나들이하기를 좋아하는 임민정 씨.

모녀에게 의미 있는 시밀러 룩을 연출해 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 옷은 살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옷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홍선미/스타일리스트 : “집에 흔히 있는 청바지와 흰색 블라우스로도 시밀러 룩을 연출 할 수 있는데요. 어머니는 여성스러움을 아이에게는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흰색 상의와 환상 궁합이죠 집에 있는 청바지로 매치해 주 손쉽게 시밀러 룩이 완성됩니다.

상의는 흰색으로 맞춰주고 하의는 데님으로 통일시켜 주는데요.

단, 모양과 길이에 차이를 두어 단조로움을 피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아기자기한 시밀러 룩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비슷한 모자를 쓰고 색감을 맞춘 가방만 들어도 좀 더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죠.

부담스러움과 단조로움을 피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시밀러 룩, 나들이 갈 때 가족들과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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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친밀감 높이는 ‘커플룩’?…이제는 ‘시밀러룩’!
    • 입력 2018-08-28 12:53:36
    • 수정2018-08-28 13:05:05
    뉴스 12
[앵커]

같은 디지인과 같은 색상의 커플룩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커플룩을 입으면 우린 연인이다, 부부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것 같아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죠.

이런 커플룩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패션이 있는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선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시밀러룩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요즘 가족이 출연하는 방송에선이 이 어린이들처럼 세련된 커플룩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똑같지는 않습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이죠.

이것, 비슷하다는 의미의 영어 ‘시밀러(similar)’에서 유래한 시밀러 룩입니다.

[박나리/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가족 간 또는 친구들과의 여행을 통한 힐링 생활 양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때 변화가 있으면서도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더욱 조화롭고 유행에 맞게 연출하는 커플룩의 변형인 시밀러 룩이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상대와 똑같이 입는 커플룩과 달리 시밀러 룩은 색상, 무늬 등 일부분만 맞춰 통일감을 주는 스타일인데요.

엄마와 아이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주는 시밀러 룩, 더 멋지게 입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먼저, 같은 디자인이지만 너무 똑같지 않게 컬러만 조금 다르게 해 주었는데요.

다정한 모녀의 느낌이 들죠.

액세서리 하나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면 시밀러 룩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층 세련돼 보이죠.

이번에는 꽃무늬 원피스를 매치해 볼까요.

색상은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꽃무늬만 통일이 되어도 사랑스러운 모녀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방송에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거기에서 가족들이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시밀러 룩을 입으면서 이것이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주로 나들이나 여행하기 좋은 시밀러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부가 여행할 때 연출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한 가지 색상을 포인트로 정해 곳곳에 매치했는데요.

검은색이 다양하게 들어갔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입니다.

이번에는 채도가 낮은 비슷한 색으로 통일감을 줘 볼까요.

짙은 베이지와 핑크가 가미된 패션인데요.

[김지원/의상디자이너 : “채도가 낮은 색상으로 입었을 때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좀 더 다정한 부부로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색의 가방과 안경으로 함께 매치한다면 조금 더 멋스럽게 완성이 됩니다.

평소 아이와 함께 여행하거나 나들이하기를 좋아하는 임민정 씨.

모녀에게 의미 있는 시밀러 룩을 연출해 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 옷은 살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옷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홍선미/스타일리스트 : “집에 흔히 있는 청바지와 흰색 블라우스로도 시밀러 룩을 연출 할 수 있는데요. 어머니는 여성스러움을 아이에게는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흰색 상의와 환상 궁합이죠 집에 있는 청바지로 매치해 주 손쉽게 시밀러 룩이 완성됩니다.

상의는 흰색으로 맞춰주고 하의는 데님으로 통일시켜 주는데요.

단, 모양과 길이에 차이를 두어 단조로움을 피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아기자기한 시밀러 룩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비슷한 모자를 쓰고 색감을 맞춘 가방만 들어도 좀 더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죠.

부담스러움과 단조로움을 피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시밀러 룩, 나들이 갈 때 가족들과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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