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입력 2018.08.28 (23:22)
수정 2018.08.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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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역에도 오늘 저녁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곳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현재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서울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인 곳도 있지만 강북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비가 경기 북부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울에는 오후 7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로 유입된 비구름은 한 시간당 60에서 70밀리미터의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서울 지역 누적 강우량은 10시 기준 91mm, 서울 강북 지역은 170mm를 기록했습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벼락이 치면서 벼락 피해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우려되는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서울 일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증산지하차도가 침수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구로지하차도도 도로가 침수될 것 같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8시부터는 동부간선도로의 침수가 우려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터미널 일부가 누수돼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리와 하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수위는 오후 10시 기준 5.66m까지 올라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습니다.
불광천도 통제 수위인 9.5m를 넘어 11.5m까지 수위가 오르면서 보행이 금지됐습니다.
또 오후 9시 반부터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성북천과 정릉천, 우이천 등이 모두 출입 통제된 상태입니다.
주택 등이 침수됐다며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도 구청과 소방서에 빗발치고 있습니다.
밤새 추가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모레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울지역에도 오늘 저녁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곳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현재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서울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인 곳도 있지만 강북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비가 경기 북부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울에는 오후 7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로 유입된 비구름은 한 시간당 60에서 70밀리미터의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서울 지역 누적 강우량은 10시 기준 91mm, 서울 강북 지역은 170mm를 기록했습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벼락이 치면서 벼락 피해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우려되는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서울 일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증산지하차도가 침수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구로지하차도도 도로가 침수될 것 같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8시부터는 동부간선도로의 침수가 우려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터미널 일부가 누수돼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리와 하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수위는 오후 10시 기준 5.66m까지 올라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습니다.
불광천도 통제 수위인 9.5m를 넘어 11.5m까지 수위가 오르면서 보행이 금지됐습니다.
또 오후 9시 반부터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성북천과 정릉천, 우이천 등이 모두 출입 통제된 상태입니다.
주택 등이 침수됐다며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도 구청과 소방서에 빗발치고 있습니다.
밤새 추가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모레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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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8 2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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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도 오늘 저녁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곳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현재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서울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인 곳도 있지만 강북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비가 경기 북부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울에는 오후 7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로 유입된 비구름은 한 시간당 60에서 70밀리미터의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서울 지역 누적 강우량은 10시 기준 91mm, 서울 강북 지역은 170mm를 기록했습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벼락이 치면서 벼락 피해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우려되는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서울 일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증산지하차도가 침수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구로지하차도도 도로가 침수될 것 같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8시부터는 동부간선도로의 침수가 우려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터미널 일부가 누수돼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리와 하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수위는 오후 10시 기준 5.66m까지 올라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습니다.
불광천도 통제 수위인 9.5m를 넘어 11.5m까지 수위가 오르면서 보행이 금지됐습니다.
또 오후 9시 반부터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성북천과 정릉천, 우이천 등이 모두 출입 통제된 상태입니다.
주택 등이 침수됐다며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도 구청과 소방서에 빗발치고 있습니다.
밤새 추가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모레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울지역에도 오늘 저녁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곳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현재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서울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인 곳도 있지만 강북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비가 경기 북부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울에는 오후 7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로 유입된 비구름은 한 시간당 60에서 70밀리미터의 폭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서울 지역 누적 강우량은 10시 기준 91mm, 서울 강북 지역은 170mm를 기록했습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벼락이 치면서 벼락 피해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우려되는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서울 일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증산지하차도가 침수돼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구로지하차도도 도로가 침수될 것 같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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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 수위는 오후 10시 기준 5.66m까지 올라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습니다.
불광천도 통제 수위인 9.5m를 넘어 11.5m까지 수위가 오르면서 보행이 금지됐습니다.
또 오후 9시 반부터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성북천과 정릉천, 우이천 등이 모두 출입 통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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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추가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모레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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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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