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오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4강 ‘격돌’

입력 2018.08.29 (08:35) 수정 2018.08.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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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리나라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오늘 4강 맞대결을 펼칩니다.

베트남이 잔뜩 움츠리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공격수들이 템포를 더 빠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의조의 해트트릭 대활약속에 우즈베키스탄이란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축구대표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4강에 오른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돌풍의 팀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수 5명을 배치하는 밀집수비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이 8강전까지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지만, 우리의 화력은 차원이 다릅니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을 비롯해, 역대 최고의 와일드카드로 꼽히고 있는 황의조의 결정력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또한, 황희찬과 이승우까지 스피드와 개인기를 모두 갖춘 공격수들도 언제든 출격 대기 중입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저희 팀에는 골 넣을 선수가 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조금 더 팀한테 조금 더 희생하는 모습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이 대회의 목적인것 같아요."]

하루밖에 쉬지 못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생일을 맞은 선수들의 파티를 해주는 등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김학범/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 "역대 한국 대표팀이 상대 밀집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어 왔는데, 무엇보다 한 템포 빠른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부담감이 있지만 빠른 템포로 베트남의 수비 밸런스를 흔들어야 결승으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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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호, 오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4강 ‘격돌’
    • 입력 2018-08-29 08:36:55
    • 수정2018-08-29 08: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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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리나라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오늘 4강 맞대결을 펼칩니다.

베트남이 잔뜩 움츠리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공격수들이 템포를 더 빠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의조의 해트트릭 대활약속에 우즈베키스탄이란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축구대표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4강에 오른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돌풍의 팀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수 5명을 배치하는 밀집수비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이 8강전까지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지만, 우리의 화력은 차원이 다릅니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을 비롯해, 역대 최고의 와일드카드로 꼽히고 있는 황의조의 결정력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또한, 황희찬과 이승우까지 스피드와 개인기를 모두 갖춘 공격수들도 언제든 출격 대기 중입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저희 팀에는 골 넣을 선수가 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조금 더 팀한테 조금 더 희생하는 모습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이 대회의 목적인것 같아요."]

하루밖에 쉬지 못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생일을 맞은 선수들의 파티를 해주는 등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김학범/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 "역대 한국 대표팀이 상대 밀집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어 왔는데, 무엇보다 한 템포 빠른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부담감이 있지만 빠른 템포로 베트남의 수비 밸런스를 흔들어야 결승으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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