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즐거운 싸움’ 스페인 토마토 축제

입력 2018.08.30 (06:51) 수정 2018.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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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에서 유쾌한 토마토 축제가 개막해 전세계에서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셀 수 없이 많은 토마토가 이리저리 공중을 날아다니고 길바닥부터 사람들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로 스페인 3대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인데요.

1940년대 중반 풍작으로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농민들이 항의의 표시로 토마토를 집어 던진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집니다.

매년 8월마다 발렌시아 주 소도시 '부뇰'로 엄청난 축제 인파가 몰려들어 이른바 토마토 전쟁을 벌이는데요.

올해는 주민 5천 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2만 2천여 명이 축제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토마토 세례로부터 마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은 개막 며칠 전부터 비닐을 꼼꼼히 설치하는가 하면, 축제 기간 내내 토마토가 부족하지 않도록 무려 145톤이 넘는 토마토를 미리 공수해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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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즐거운 싸움’ 스페인 토마토 축제
    • 입력 2018-08-30 06:52:12
    • 수정2018-08-30 07:00:02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에서 유쾌한 토마토 축제가 개막해 전세계에서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셀 수 없이 많은 토마토가 이리저리 공중을 날아다니고 길바닥부터 사람들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로 스페인 3대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인데요.

1940년대 중반 풍작으로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농민들이 항의의 표시로 토마토를 집어 던진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집니다.

매년 8월마다 발렌시아 주 소도시 '부뇰'로 엄청난 축제 인파가 몰려들어 이른바 토마토 전쟁을 벌이는데요.

올해는 주민 5천 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2만 2천여 명이 축제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토마토 세례로부터 마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은 개막 며칠 전부터 비닐을 꼼꼼히 설치하는가 하면, 축제 기간 내내 토마토가 부족하지 않도록 무려 145톤이 넘는 토마토를 미리 공수해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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