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 등 5개 부처 개각 발표

입력 2018.08.30 (17:00) 수정 2018.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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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2기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잦은 실언과 부실 보고 논란이 일었던 송영무 국방장관도 결국 교체됐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 국방, 산업, 고용, 여성 등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첫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먼저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임에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재선의 유 내정자는 일찌감치 입각 대상 1순위로 거론돼왔습니다.

청와대는 국회 교문위에서 수년간 활동해온 유 후보자가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 감각을 발휘해 교육 개혁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교체와 유임 전망이 엇갈렸던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현 합참의장이 내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성윤모 현 특허청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엔 이재갑 전 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진선미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2기를 새롭게 시작하고 개혁의 성과를 내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체감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하는 등 차관급 4명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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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 등 5개 부처 개각 발표
    • 입력 2018-08-30 17:02:22
    • 수정2018-08-30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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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2기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잦은 실언과 부실 보고 논란이 일었던 송영무 국방장관도 결국 교체됐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 국방, 산업, 고용, 여성 등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첫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먼저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임에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재선의 유 내정자는 일찌감치 입각 대상 1순위로 거론돼왔습니다.

청와대는 국회 교문위에서 수년간 활동해온 유 후보자가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 감각을 발휘해 교육 개혁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교체와 유임 전망이 엇갈렸던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현 합참의장이 내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성윤모 현 특허청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엔 이재갑 전 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진선미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2기를 새롭게 시작하고 개혁의 성과를 내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체감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하는 등 차관급 4명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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